기사 (4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황인자 작가, 세상, 여정, 시간을 담은 목판, 맑음의 미학 황인자 작가, 세상, 여정, 시간을 담은 목판, 맑음의 미학 [김양우 기자] 보이는 게 다가 아닌 세상에서 작품을 눈여겨보면 그 이면에는 이야기가 담겨있고 테마가 흐른다. 황인자 작가의 작품도 그렇다. 흐린 날씨 속에서 안개가 낀 호수 옆 갤러리는 다가갈수록 뚜렷한 형상을 나타내 판화 같은 모습을 그렸다. 우산을 들어 바라본 갤러리 건물, 황 작가의 작품이 서 있었다. 고양시 호수갤러리 안에는 짧은 머리에 맑은 눈을 지닌 황 작가가 있었다. 순수함이 묻어나는 판화 작품에는 그녀가 말하고 싶은 생각이 피어난다. 하나의 주제로 꾸며진 작품들은 서로 연(緣)을 맺고 보는 전시 | 김양우 기자 | 2013-02-03 14:23 서울시의회 본관 1층 중앙홀에서 『자연풍경과 꽃』전시 서울시의회 본관 1층 중앙홀에서 『자연풍경과 꽃』전시 [김진규 기자] 서울특별시의회는 일부러 돈을내고 갤러리까지 가지 않아도 시의회를 지나는 시민 누구나에게나 잠시 시의회 본관 중앙홀에 들러 전시 작품들을 골라보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1월 21일(월)부터 2월 10일 (일)까지 사랑하는 사람들의『자연풍경과 꽃』서양화전을 연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김경숙 회장, 오윤애 총무 등 4명으로 구성된 서양화 작가 모임으로 본 전시전은 사랑하는 화우들과 함께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면서 작업한 자연풍경과 꽃을 주제로한 작품 30여점이 선 전시 | 김진규 기자 | 2013-01-19 18:52 아미(蛾眉)를 지닌 작가 이희은…화폭에 수놓은 수수함이 영글다 아미(蛾眉)를 지닌 작가 이희은…화폭에 수놓은 수수함이 영글다 [김진규 기자] 누군가는 작품에서 실타래를 보고, 다른 누군가는 희뿌연 연기를 본다. 민들레 홀씨를 봤다는 이도 있다. 여러 감상평을 두고 이희은 작가는 다양함을 느낄 수 있어 힘을 얻는다고 했다. 그녀는 자신의 작품에 변화의 과정을 담았다. 누에가 시간을 견뎌내고 나비가 되는 과정. 이희은 작가의 얘기를 듣노라면 고치 안에 누에가 있다 여겨진다. 그리곤 어느새 나비가 되고 날아가길 바란다. 아미(蛾眉)의 모습을 본 건 그 때문일 수 있다. “춘잠토사(春蠶吐絲)란 말처럼 누에가 실을 뽑아 자신의 집을 만들고, 그 속에서 인내하고 변 전시 | 김진규 기자 | 2013-01-15 16:27 처음처음이전이전12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