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 강화, 봉사활동 ‘국민건강 눈 지킴이’
전문성 강화, 봉사활동 ‘국민건강 눈 지킴이’
  • 김남규 기자 wolyo@sisam2580.com
  • 승인 2015.03.1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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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안경체인 대표 김인규

[김남규 기자] 현대인의 현대인들의 눈은 피로에 지쳐 있다? 바로 스마트시대로 대변되는 각종 유해환경에 그대로 노출된 눈의 건강을 우려하는 말이다. 최근 PC, TV, 스마트폰에 노출되는 빈도수가 많아지면서 다양한 디지털 기기로 인해 이 같은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아이들의 경우도 보통 5~6세가 되면 성인의 시력에 거의 도달하기 때문에 장시간 게임이나 스마트폰 등에 노출될 경우, 시력저하를 불러와 안경을 쓰는 아이들이 늘어난 이유도 이 때문이다. 디지털기기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블루라이트(blue light). 디지털기기에서 강하게 나오는 파란색 계열의 유해 빛 파장으로 일반인들은 이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주의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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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라이트, ‘눈 피로, 안구 건조증’의 주범

블루라이트란, 380∼500나노미터 사이의 파장에 존재하는 파란색 계열의 빛으로 흔히 피부과에서 여드름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던 빛 파장을 일컫는다. 문제는 이러한 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눈의 피로는 물론 안구건조증 등을 유발, 심한 경우 눈 속의 망막이나 수정체에 손상을 가져오기도 한다는 점이다. 또한 밤늦게 스마트폰이나 PC, TV를 장시간 볼 경우, 블루라이트로 인해 수면유도 호르몬 분비가 저해되어 수면을 방해한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하지만, 현대인들에게 필수품인 PC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는 것이 현실. 최근 다비치안경체인(주)는 이러한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안경렌즈를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블루컷(Bluecut)’으로, 디지털 기기에서 나오는 청색광을 효과적으로 차단시켜 준다고 한다.

다비치안경체인(주) 김인규 대표는 “블루 컷 렌즈는 일상생활과 여가활동 속에서 현대인들이 가장 불편해 하는 눈부심을 효과적으로 잡아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블루 컷 렌즈는 컴퓨터·TV·스마트폰·게임기 등 디지털 기기에서 많이 방출되는 청색광을 차단시켜 줌으로써 시력보호에 탁월하다”고 밝혔다. 일명 청색광 차단렌즈 또는 청광렌즈라고도 불리는 블루 컷 렌즈는 바로 피로를 유발하는 가장 해로운 광선 영역대, 435~440㎚를 차단해 주는 기능을 가진 것이다. 블루라이트가 380∼500나노미터임을 감안하면, 해로운 빛을 선택적으로 차단해주는 효과이다.

김 대표는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블루라이트, 즉 청광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현대인이 겪는 안질환의 원인에 대한 주의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며, 특히 태양광선이나 형광등, LED등에도 이러한 청광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지구온난화 등으로 여름철에 필요한 부분이지만 요즘, 스마트폰을 하루 종일 들여다보는 청소년이나 현대인들에게는 꼭 필요한 필수품이라는 설명이다. 다비치안경은 일본 안경 렌즈 전문업체인 호야와 손잡고 ‘안경에 기능을 입히다.’는 전략아래 블루 컷 렌즈를 출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문성 강화, 봉사활동 ‘국민건강 눈 지킴이’

다비치안경체인(주)는 2003년 설립되었다. 이미 1986년, 부산 동래에서 처음 ‘황실안경원’으로 시작하여 1996년 ‘라데팡스안경체인’으로 상호를 변경하며 안경사업의 성장 발판을 다진 김인규 대표는 보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전국 규모의 안경체인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창업을 한 것이다. 다비치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앞서가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목표아래 설립된 것이다. 현재 전국 200여개 대형 체인망을 통해 국민의 눈 건강 지킴이로서 나서며,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고자 체인을 낼 때마다 전문적인 교육과 심사과정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한 낮은 가격 정책을 위해 본사에서 대량으로 공동구매하고, 이러한 유통 합리화를 통해 안경 가격의 거품을 빼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도 얻고 있다. 1, 3, 5, 7, 9만 원대 정액 정찰제제도가 이를 증명하듯, 고객님께서 원하는 가격대에서 다양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것이다. 여기에다 자체 브랜드 상품군을 확장하고 있으며, 다비치는 해외 유명 글로벌 콘택트렌즈 기업인 아큐브, 바슈롬, 쿠퍼비전 등과 함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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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건강을 지키겠다는 다비치의 노력은 2012년, 눈 건강 시력 지킴이 봉사단을 발족시켰다. 불우한 이웃, 소외계층을 찾아내 이들의 건강한 시(視)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기업의 이익을 안경사의 재능기부를 통하여 사회에 환원하자는 취지이다. 이밖에도 소년소녀가장, 캄보디아 등 국내외 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행복을 주는 봉사활동으로 25인승 봉사버스를 매달 6번씩 현재까지 222회째 운영하기도 하였다. 무료 시력검사는 물론 이들에게 맞춤 안경을 무료로 공급하는 등 사랑의 안경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인규 대표는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각 매장은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건강한 매장 인테리어, 매장 내 카페 앤 카페를 통하여 눈에 좋은 건강음료 제공 등을 시행하고 있다”며, 특히 “다비치안경은 한국식 실무 검사법을 시행해 업그레이드 된 시력검사 서비스로 다비치만의 차별화된 21단계 예비검사와 본 검사를 통해 고객이 시생활의 불편함이 없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최고 브랜드의 경쟁력으로 해외 공략에 적극 나선 다비치는 2008년 미국 LA 체인 1호점 오픈에 이어 올해 미시간주립대 옵토메트리 의과대학과 교육 및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Grand Rapids)에 다비치 비전센터 2호점을 오픈한 것으로, 이번 체결을 통해 다비치는 검안사(Doctor of Optometrist)에 의한 비전테라피, 소아 시기능 이상, 특수 굴절검사, 특수 콘택트렌즈 전문분야 교육프로그램 과정을 제공받으며 교육이수 자격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안경사의 전문성 제고와 우수 안경사 발굴, 선진 교육프로그램 도입 등으로 고객님의 라이프스타일과 눈상태에 맞는 기능을 갖춘 안경을 보급하겠다는 목표로, 현재 다비치 안경은 2014년 슬로건으로 ‘안경에 기능을 입히다’를 내걸었다. 안경을 파는 일반적 유통체인이 아니라 고객님께 시생활의 불편함을 해결해 드리는 전문성을 갖춘 안경체인이라는 자신감의 표현으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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