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동 기자]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21, 연세대)가 세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13일 손연재는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진행된 광주U대회 리듬체조 종목별 결선 볼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날 손연재는 8명 중 7번째 주자로 나서 연기를 펼쳤으며, 18.250점의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같은 종목에서 벨라루스 출신의 멜리티나 스타니우타(22)가 18.100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18.000점을 획득한 러시아의 마리아 디토바(18)에게 돌아갔다.

또한, 손연재는 13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치러진 후프 결선에서 18.300점을 받아 두 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앞서 12일 손연재는 개인종합결선에서 리본 18.050점, 곤봉 18.350점, 볼 18.150점, 후프 18.000점, 총 72.550점을 받으며 최종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이로써 손연재는 리듬체조 3관왕에 오르게 됐다.

현재 손연재는 곤봉과 리본 결승을 남겨두고 있어 5관왕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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