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업인단체, 감귤 유통자율 지도반 출정식 열어
제주도농업인단체, 감귤 유통자율 지도반 출정식 열어
  • 송가영 기자 bsc2813@naver.com
  • 승인 2015.10.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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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앞 마당서 출정식, 출하 종료때 까지 운영

[송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문대진)에서 「감귤 유통 자율 지도반」운영을 위한 출정식을 16일 오후 2시 도청 앞마당에서 열렸다.

이번에 구성한 「감귤 유통 자율 지도반」은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발표한 감귤 현신정책을 농업인 스스로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구성 운영하고 있다.

문대진 농업인단체협의회 임원이 최근 서울지역 유통현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 10월 5일부터 본격 출하하고 있는 노지감귤 일부가 강제 착색․미숙과 출하로 제주감귤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판단해 서둘러 출정식을 추진했다.

10월 16일 오후 2시에 열린 행사에는 농업인단체 자율 지도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출정식과 함께 결의문을 채택했다.

자율 지도반은 도내 22개 농업인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23개팀 140명으로 구성해 오전, 오후 지도반으로 나누어 활동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들은 2014년산 감귤을 출하하면서 2회 이상 위반 선과장(제주시 16개소, 서귀포시 112개소)과 단속이 취약한 선과장 등을 대상으로 출하 종료시까지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중점 활동 내용은 위반행위가 예상되는 지역과 감귤 선과장을 중심으로 집중 계도하는 한편 미숙과 강제착색 행위, 화학약품 이용행위 등 지도계몽과 비가림 하우스 감귤이나 극조생 감귤을 하우스 감귤과 혼합 행위 등을 집중 지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와 서울 농수산식품공사 등과 맺은 감귤 도매시장 유통근절을 위한 협약체결(MOU) 사항 등 비상품 출하 방지를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아갈 방침이다.

문대진 회장은 "이번 자율 지도반 활동이 범도민 자율 실천운동으로 확대해 감귤 총수입 1조원 시대를 열어 제주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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