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민방위 계획 심의, 연말 경비부서 위문계획 등 협의
[최백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2월 18일 통합방위협의회(의장 원희룡 도지사)를 개최하고 지역 통합방위 태세 강화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원희룡도지사와 구성지도의회의장, 국가정보원 제주지부장, 제주지방경찰청장, 해병대 9여단장 등 도내 주요 기관ㆍ단체장 등 위원 21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6년도 제주특별자치도 민방위계획, 연말 군·경 경비부서 위문계획, 통합방위협의회 운영계획 등의 안건을 심의 의결하였다.
이와 함께, 국가정보원 제주지부에서 최근 북한의 정세인식 및 주요 동향에 대하여 설명하고 제주지역 안보의식 고취를 당부하였다. 해병대 9여단에서는 해군제주방어사령부 해체 이후 해병대9여단 및 해군제주기지전대 창설에 따라 제주지역방위에 대해 달라지는 사항과 역할 등의 보고가 있었다.
제주자치도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원희룡 도지사는 “민·관·군·경이 완벽한 통합방위 태세를 구축해 테러와 재해, 재난, 외부의 도발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관 간 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통합방위협의회는 적의 침투ㆍ도발이나 그 위협에 있어서 각종 국가방위요소를 통합하고 지휘체계를 일원화하기 위하여 분기 1회 이상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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