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정 기자] 강원도는 강릉시·강릉경찰서와 공동주관하여「2018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대회」의 안전 개최를 위해 소방, 군부대 등이 참여한「안전올림픽 개최지원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대테러 훈련」을 8.22(화) 오후 3시에 최문순 강원도지사, 최명희 강릉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릉 아이스아레나 경기장에서 실시한다.
민관군 위기대응 종합훈련인 2017년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테러범에 의한 인질상황 대응, 건물화재, 폭발물 제거 등의 상황을 가정하여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등 신속·정확한 초기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과정을 숙지, 연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강릉소방서, 육군23사단, 공군 18전투비행단 등 7개 기관·단체에서 1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유사시 민·관·군·경의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평가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강원도는 이번 훈련 외에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까지 수 차례 다양한 안전 위험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을 실시해 나가는 한편, 안전위험 요인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는 등 조직위원회와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안전올림픽 개최를 위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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