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화순군향우회 안승순 회장, 애향심으로 고향 부흥에 앞장서
재경화순군향우회 안승순 회장, 애향심으로 고향 부흥에 앞장서
  • 김한나 기자 김한나 기자 bonny3078@naver.com
  • 승인 2017.12.17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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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포럼으로 경제관련 정보 교환 및 지역발전 함께 모색

[김한나 기자] 재경화순군향우회는 수도권의 22만 화순향우들을 대표하는 단체로, 최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995년 설립된 재경화순군향우회는 안승순 회장 체제 이후 소강 상태에 있던 13개 읍·면 향우회 조직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또한 산악회, 여성회, 청년회, 골프회, 경제포럼 등 향우회 내 5개 산하단체도 회장선임을 마치고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또한 회장단 단합대회를 비롯해 향우기업체 방문, 화순지역구 국회의원 만남, 화순출신 공직자 초청간담회 등의 다양한 애향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 재경화순군향우회 안승순 회장 ⓒ 시사매거진 2580

고향 화순군 발전의 견인차 역할

고향의 부흥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친 재경화순군향우회 안승순 회장은 현재 (주)종합건축사사무소 보람의 대표 건축사이기도 하다. 그는 2015년 11월 재경화순군향우회 12대 회장으로 취임해 ‘모든 향우가 함께 어울리는 환경 조성, 서로 이해하고 용서하는 분위기 조성, 함께 참여하고 봉사하는 아름다운 향우회 조성’이란 3가지 의제를 제시하며 향우들의 결속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안 회장은 “향우회는 기본적으로 희생과 봉사가 필요한 단체다. 우리 향우회는 만남의 장을 통해 향우들의 선후배들의 결속·화합을 도모하고, 관계를 개선하는 데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12대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진취적·열정적으로 향우회 운영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 화순군 이양면 출신의 안 회장은 이양초교·중학교를 마치고, 군을 제대하며 서울로 올라와 생활전선에 뛰어들었다. 그러면서 주경야독으로 그는 국립서울과학기술대 공과대학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공과대학원 도시계획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1995년 건축사면허를 취득하고 ‘(주)종합건축사사무소 보람’을 설립한 안 회장은 20년이 넘게 대표건축사로 있으면서 나주혁신도시·충북혁신도시·청라국제도시·영종국제도시 등 택지개발지구의 상업시설건물을 다수 설계했다.

또한 대한건축사협회 정회원, 부천시 건축위원회 및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경기도건축사회 이사, 부천시 건축사회 공사감리위원회위원장 등을 통해 국가와 지역의 건축문화 창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 시사매거진 2580

우리나라 건축문화 창달에 이바지할 것

안 회장은 화순군 13개 읍·면 향우회장단 조직들간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우회 산하 5개 단체(산악회·골프회·청년회·여성회·경제포럼)를 적극 지원하는 등 향우회 회장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5개 산하단체도 의욕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여성회는 이미 조직구성을 마치고 측면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골프회와 청년회도 월례대회와 상하반기 대회를 통해 향우간의 친목을 다지고 있다.

또한 화순군향우회는 ‘경제포럼’이라는 차별화된 산하단체를 두고 있다. 경제포럼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화순출신 경제인 100여명이 모여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경제관련 정보를 교환할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도 함께 모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각 산하단체의 활동을 발판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안 회장은 “재경화순군향우회 산하 13개 읍·면 향우회와 5개 산하단체가 서로 조화를 이루며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각 산하단체 회장들과 충분한 교류가 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안 회장은 화순군향우회 자녀들을 비롯해 화순군 장학재단에도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불우이웃 돕기 등 지역을 위한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끝으로 안 회장은 “앞으로 점점 향우회 조직이 쇠퇴할 것이라고 보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읍·면 향우회 및 각 산하단체 회장들과 긴밀한 관계를 잘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건축사로서도 꾸준히 건축사업에 매진해 우리나라 건축문화 창달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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