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정밀(주) 김홍덕 대표, 2018코리아혁신대상 방위산업부문 대상 수상
선우정밀(주) 김홍덕 대표, 2018코리아혁신대상 방위산업부문 대상 수상
  • 송재호 기자 sism2580@daum.net
  • 승인 2018.02.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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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기자] 방위산업은 국가 안보를 담당하고 적을 살상하는 무기를 설계 및 제작하기에 고도의 신뢰성과 정밀도는 물론 제품에 대한 높은 신뢰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선우정밀(주)(이하 선우정밀)의 김홍덕 대표는 4대 행동원칙을 토대로 안전관리와 품질개선에 만전을 가해 우리나라의 국방력 향상에 큰 기여를 해온 점을 인정받아 2018코리아혁신대상 방위산업부문 대상에 선정되었다.

▲ 사진은 (좌)선우정밀(주) 김홍덕 대표(우) 코리아뉴스 임병동 대표 ⓒ 시사매거진 2580

최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는 투철한 직업정신으로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는 국회의원들을 비롯해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영광을 안았으며, 시사매거진 2580, 코리아뉴스, 크리에이티브코리아 주관 하에 전문 기자단과 교수진, 코리아 혁신대상 선정 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심사진들이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 절차와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에 선우정밀㈜의 김홍덕 대표는 “저를 비롯한 약 40여 명의 직원들이 모두 자주 국방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을 가진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고 말하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최고의 신뢰성과 내구성, 정밀도를 가진 부품들을 생산하여 굳건한 국가 안보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고싶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4대 행동원칙 토대로 안전관리는 물론 무기의 신뢰도 높여

지난 2000년 설립된 선우정밀은 방위산업중에서도 화약과 관련된 폭발물의 기폭장치인 신관 부품을 제조하는 방위산업체로 현재 40여 명의 직원들이 최고의 신뢰도를 가진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하나 되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제품의 특성상 안전에 조금이라도 소홀하게 되면 막대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일어날 수 있기에 김홍덕 대표는 사업장의 안전관리를 개선하는데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 대표는 “신관과 관련된 부품을 생산 및 개발 하기에 사업장의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원칙입니다. 이를 위해 저희는 안전보건경영방침 4대 행동원칙을 제정하여 실제로 준수하고 있습니다” 고 말하며 “저희는 안전을 위해서는 그 무엇과도 타협하지 않는다는 원칙, 유해위험요소의 감소 및 제거, 지속적인 관리에 전사적 동참, 건강증진과 작업환경 개선에 적극 동참, 오염제로 친환경 실현을 위해 안전보건활동에 적극 동참 등의 원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고 강조했다.

실제로 선우정밀은 2012년이후 매년 위험성 평가교육을, 2013년에는 위험성 평가 컨설팅을 받는 등 작업장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직원의 안전을 지키는 기업이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어

1980년 방위산업체 개발부서에 입사했던 김 대표는 당시 객관적이고 명확한 안전개념이 없이 방위산업관련 작업을 하다가 부서 내에서 빈번한 화약폭발과 인사 사고가 수 없이 일어나는 것을 목격하며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몸으로 직접 느꼈다. 이에 그는 사업을 시작하자마자 가장 우선 사업장 안전수칙을 지정했다. 그러나 한 직원이 편의를 위해 강제로 안전장치를 풀고 작업을 하다 손가락을 절단당하는 사고를 당하게 되자 김 대표는 안전장치를 아예 해제할 수 없게 버튼을 없애는 근본적인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회사 설립 당시부터 안전에 대해 지속적인 교육과 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고 말하며 “그러나 위험성 평가 교육과 위험성 평가 컨설팅을 받은 이후 직원들의 안전의식에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고, 당시 직원들에게 작업장 내 위험요인 발굴을 미션으로 제시해 그 해에만 86개의 위험요인을 찾아 제거했습니다” 고 말하며 “직원 스스로 주도하는 자발적 안전문화의 정착을 위해 사내에 안전관리추진실을 설치했을 뿐만 아니라 2012년부터는 매주 안전관리 정기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사내의 유해 위험요소를 발굴, 개선 및 관리하고 있습니다” 고 강조했다.

현재 설립 이후 위험제로, 사고제로, 오염제로, 질병제로 등 4無원칙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선우정밀은 안전에 관해서는 타협 없는 철저한 원칙을 통해 10년 이상 무재해 사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김 대표의 신념에서 비롯되는데, 그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국방과 관련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가 국민의 일부인 직원들의 안전을 지키지 못한다면 자격이 없다’라는 생각으로 최고의 제품을 최고수준의 안전관리 매뉴얼 하에 제작하고 있다. 이에 선우정밀은 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는 위험성 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국무총리 표창을 수훈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안전을 사회적 책임이자 의무이며, 자신의 목표라고 생각하고 국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온 김 대표는 “앞으로 안전을 기반으로 회사의 안정적인 성장은 물론 국민들의 안전과 안보에도 기여할 수 있는 우수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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