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세계 항만 컨퍼런스 엠블렘,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선보여
제31회 세계 항만 컨퍼런스 엠블렘,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선보여
  • 임병동 기자 worldcom09@daum.net
  • 승인 2018.05.13 2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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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동 기자] 세계 항만 컨퍼런스(World Ports Conference) 중간회의가 국제항만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orts and Harbors) 주관 하에 5월9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되었다.

ⓒ 시사매거진 2580

전세계에서 300개가 넘는 항만 및 항만 관련 기업과 기관들이 이 회의에 참석했는데, 광저우항만공사(Guangzhou Port Authority)는 중국의 중요한 대외무역항이자 ‘2019 세계 항만 컨퍼런스’ 주최자 자격으로 모든 참석자들에게 초대장을 전달했다.

2019년에 세계 항만 컨퍼런스를 주최하는 것은 광저우항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이정표이며 중국 중심 도시들의 건설과 개발을 가속화하는 한편 새로운 형태의 전면적인 개방을 촉진시키는 중요한 진일보이기도 하다. 위안(Ms. Yuan)은 “항만의 발전은 도시와 별개로 생각할 수 없으며, 더욱이 항만 부문과의 단순한 협력 그 이상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프로젝트는 항만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표준화할 수 있도록 무역과 물류, 항만 및 기타 부문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내년에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제31회 세계 항만 컨퍼런스 기간 동안 주최자는 중국 표준의 무역 간소화 및 국제화를 촉진하기 위해 ‘일대일로(Belt and Road)를 끼고 있는 항만을 대상으로 하는 ‘프렌드 서클(Friend Circle)’ 이니셔티브를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광저우 항만공사는 전시 구역의 주제로 ‘지금 협력해 미래를 창조하자(Collaborate Now, Create Future)’로 정하고 언제나 현대적으로 선적 물류 서비스를 개선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안전한 지능형 항만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국제적으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국제 선적 허브로서의 광저우항을 맘껏 드러내 보였다. 더욱이 광저우항만공사는 광저우의 42번째 자매 항구가 되는 바쿠 국제 해상무역 항만과 자매 항구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국제항만협회 회의를 기회로 광저우항은 현재 전 세계 100개가 넘는 국가의 400여 항구들과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15년 ‘광저우 국제 선적 센터(Guangzhou International Shipping Center) 건설을 위한 3개년 실천 계획’을 공표한 이래 3년간의 노력으로 항구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었고 집하 및 방출 능력이 확장되는 한편, 중개인 모집에서 큰 진전이 이루어졌으며, 난샤 국제 크루즈 터미널(Nansha International Cruise Terminal )과 같은 굵직한 프로젝트들이 시작되었다. 이번 건설을 통해 관문으로서의 허브가 되는데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다. 중국(광저우) 국제 운송[China (Guangzhou) International Freight] 단일 창구는 중국 내 다른 동종업계들 사이에서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실례가 되었다.

새로운 3개년 실천 계획 출범과 함께 광저우항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끼고 있는 지역과 도시들과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광저우항의 국제화 과정을 빠르게 강화시키는 지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절대적으로 따르는 한편 확고한 운송 체계와 해상 장악 능력 그리고 광동, 홍콩 및 마카오 등의 만안 지역 건설을 통해 강력한 나라를 구축한다는 정책 기회를 끌어 안음으로써 광저우 국제 선적 센터 건설을 촉진하고 세계 수준급의 선적 허브를 공동으로 창출하기 위한 여러 가지 다양한 조치들이 동시에 취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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