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병원 변원탄 이사장, 2018코리아혁신대상 의료계부문 대상 수상
양산병원 변원탄 이사장, 2018코리아혁신대상 의료계부문 대상 수상
  • 유정민 기자 sism2580@daum.net
  • 승인 2018.05.1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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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민 기자] 그동안 저명한 정신과 전문의이자 한국의 합창, 공연 문화를 보급하고 후원해 온 양산병원의 변원탄 이사장이 지난 4월 13일 국회본청에서 열린 2018코리아혁신대상 의료계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는 투철한 직업정신으로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는 국회의원들을 비롯해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영광을 안았으며, 시사매거진 2580, 코리아뉴스, 크리에이티브코리아 주관 하에 전문 기자단과 교수진, 코리아 혁신대상 선정 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심사진들이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 절차와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에 변원탄 이사장은 “그동안 세계 최고 수준의 합창단들을 초청하여 부산 시민들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합창공연을 선보이겠다는 일념과 더불어 이를 통해 보다 많은 부산시민들께서 합창의 축체를 즐기며 하나 되었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루어 온 꿈이 지금의 결과를 가져온 것 같습니다” 고 소감을 전했다.

ⓒ 시사매거진 2580

부산 불꽃축체, 부산국제영화제와 더불어 부산을 대표하는 볼거리 만들고 싶어

매년 11월, 추위가 본격적으로 닥치기 시작하면서 시작되던 변 이사장의 합창단의 부산국제합창제는 그동안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왔다. 개최 시기를 가장 선선한 10월로 변경하여 부산을 대표하는 불꽃축제나 부산국제영화제 등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려는 전략은 물론, 다음년, 내후년에 연주할 합창단을 미리 섭외하여 세계적인 수준의 합창 연주를 준비해 왔다. 또 부산 합창단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합창 지휘자의 자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변 이사장은 세계적인 합창지휘자는 물론, 오케스트라 지휘자까지 초청하여 합창아카데미를 연중 개최하려는 계획을 실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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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축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매 년 더욱 많은 ‘찾아가는 콘서트’를 기획하고 있으며, 합창인들의 퍼레이드 또한 계획하고 있다. 이렇듯 변 이사장과 구성원의 끊임 없는 노력으로 부산국제합창단은 KBS [남자의 자격 – 패밀리 합창단] 편에서 합창단원으로서 도움을 주기도 했으며, 이를 통해 합창단은 전국에 그 명성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었다. 변 이사장은 이에 “지금까지 합창단의 훌륭한 음악을 부산시민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 왔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부산국제합창제의 구성을 일부 변경하여 올해부터는 ‘시니어 부문’을 새롭게 추가하여 만55세 이상의 나이가 있는 참가자들도 장수 사회를 맞아 음악에 대한 열정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고 말하며 “또한 별도로 개최되었던 청소년 합창 경연대회를 축제 기간 중에 함께 개최하여 관객의 집중도를 더욱 높일 계획입니다. 앞으로 부산국제합창제는 남녀노소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분위기 속에서 세계인이 모두 화합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것입니다” 고 강조했다.

다양한 덕목을 갖춘 합창을 통해 사회의 화합을 이뤄내고 싶어

이렇게 만들어진 합창 그룹 중에서도 ‘부산 합창 사랑’은 변 이사장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모임이다. 이 모임은 기존의 모임과는 달리 가입비도 없고 정규 모임도 없는 특이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 다만 가입을 위해서는 합창을 사랑하는 마음과 함께 자신의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면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그룹은 합창 공연이 있을 때면 문자로 공연 소식을 알리고, 관람이 가능한 회원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그저 공연을 관람하면 된다. 회원들은 훌륭한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어 좋고, 합창단원들은 합창을 사랑하는 이들이 관객으로 참석해 응원해준다는 사실에 힘이 나는 구조인 것이다. 이렇듯 가입이 자유로운 부산 합창 사랑은 현재 2,7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으며, 내년까지 5,000명의 회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변 이사장은 “합창을 사랑하는 예비회원 분들께서는 최대한 가입을 서둘러서 다양한 혜택을 누리시기 바라며, 합창뿐 아니라 피아노,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공연 감상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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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변 이사장은 부산을 음악의 도시로 성장시킬 꿈을 꾸고 있다. (사)숭인문화재단 이사장과 함께 (재)한국합창조직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변 이사장은 부산·경남지역에서 활동하는 시민사회단체 및 음악가들의 활동을 돕고 있으며, 매년 가을 부산국제합창제를 통해 전 세계 합창단들과 교류를 하고 있다. 부산국제합창제는 변 이사장이 주관하는 전 세계 합창 경연대회로, 매년 가을에 4일간 열린다. 여러 공연이 어우러지는 ‘합창 축제’인 본 축제는 1년에 3, 4회는 정기 합창공연을 하고, 그 외 이벤트성으로 가능한 많은 합창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모두가 개인을 위해 살아가는 현대사회 속에서 변 이사장의 합창단이 우리 사회와 세계를 화합시킬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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