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주명 경기도교육감 후보, 613선거 현장 중계 이모저모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후보, 613선거 현장 중계 이모저모
  • 김태식 기자 booja8126@naver.com
  • 승인 2018.06.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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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식 기자] 송주명 민주진보 경기도교육감 후보(경기교육혁신연대 선출)는 6·13 지방선거운동 이틀째인 1일 오전 7시30분 수원역에서 출근인사와 명함을 나누어주며 지지호소에 나섰다.

▲ ⓒ 시사매거진 2580
▲ ⓒ 시사매거진 2580

 

송 후보는 수원역 광장에서 유세 차량에 올라 현 경기교육 진단과 경기 교육의 미래비전을 담은 연설에서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 경선에 불참한 이재정 후보에 대해 “민주주의가 무서워 피하는 교육감”이라며 어제 보다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이재정 교육감의 혁신교육은 말뿐입니다. 혁신교육의 기본은 민주주의에 있습니다. 불통과 군림의 행정은 곧 혁신교육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저 송주명은 김상곤 경기교육의 혁신학교, 무상급식의 설계자였으며 혁신교육을 꾸준히 추진해 왔습니다.

54세 서울대를 졸업한 젊은 교육자, 저 송주명이 지난 4년 동안 퇴보를 거듭해온 경기도 교육을 다시 살리려고 합니다. 저 송주명은 젊은 교육감, 현장 챙기는 교육감, 실천 교육감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공부도 잘 하는 창의적인 혁신교육,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아이를 키워드리는 돌봄학교, 아이들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한 학교, 저 송주명이 새로운 혁신교육, 더불어 혁신교육, 더좋은 혁신교육으로 경기교육의 새로운 장을 다시 열겠습니다.”

연설을 마친 송후보는 수원역을 떠나 수원아이파크시티가 있는 상고령사거리에서 2차 유세를 이어 갔다. 아이파크시티는 학교 부족으로 어린 학생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10차선 도로를 왕복으로 오가며 등하교를 하고 있는 곳이다. 하지만 이재정교육감은 학교를 지어준다는 말만 늘어놓은 채 약속을 지키지 않아 학생들을 상시 위험에 빠뜨리고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송 후보는 “이곳 유세에서 학교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학교를 필요로 하는 곳엔 어디에나 반드시 존재해야 한다”는 자신의 소신을 강조하며 학교 설립을 약속했다.

송주명 후보는 6월 1일 오전 11시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경기교육 바로세우기 첫 프로젝트인 ‘혁신교육, 이제 혁신해야 한다’는 내용의 정책 기자회견장에서 최근 교육감은 송주명캠프 공동대변인으로 합류한 장하나 전 국회의원을 소개했다. 그는 “장하나 대변인은 정치하는 엄마들이라는 모임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 모임은 아이를 키우면서 교육을 적극적으로 고민하며 바꿔나가려는 젊은 여성들이 주축입니다. 장하나 대변인의 참여는 여성, 아이, 교육에 대한 고민 등을 캠프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함”이라며 공동대변인 선정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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