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위원장 : 김정호 국회의원/김해시을)가 (재)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과 공동으로 20일(금)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사회적금융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김정호 위원장을 비롯해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박학양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사무총장 등이 참여하며 사회적경제위원회 경기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보라 민주연구원 사회적경제센터장이 좌장으로 토론을 진행한다.
총 3가지 주제로 제1발제 ‘사회적금융 중개기관 육성 과제’는 장지연 (재)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경영기획실장이, 제2발제 ‘사회적경제 공제사업 활성화 방안’은 김대훈 세이프넷지원센터 이사장이 발표한다. 마지막 주제인 ‘민간금융기관의 사회적금융 역할 강화 방안’은 문보경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금융위원장이 맡았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임헌정 기획재정부 장기전략국 사회적경제지원팀장과 권주성 금융위원회 사회적경제팀장이 참여하고, 지방정부에서는 조완석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담당관, 김영식 전국사회경제연대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장이 토론을 벌인다. 민간에서는 정원각 경남사회적경제위원회 실무추진위원장, 이현배 성남주민신협 상임이사,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가 함께할 예정이다.
김정호 위원장은 “사회적금융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실패를 무릅쓰고 도전을 가능하게 하는 따뜻한 금융, 착한 금융”이라며 “하루빨리 법과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우리 실정에 맞는 사회적금융 플랫폼을 구축하고, 사회적금융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현장의 사회적경제기업들에게 시원한 해갈의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토론회 개최 의미를 설명했다.
올해 2월 25일 전국위원회로서 공식 출범한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는 우리나라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사회적경제 이해당사자인 지방자치단체, 민간 사회적경제, 시민경제조직 등 다양한 지역 및 부문과 연대·협력하여 정부 정책실현에 마중물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사회적금융 토론회에 이어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보육·요양·돌봄·교육·보건·복지 등의 사회서비스, 사회적경제 제도개선 등에 관한 토론회를 연내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