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의원, 여주·양평 철도 관련 국토부 적극추진 보고 받아
정병국의원, 여주·양평 철도 관련 국토부 적극추진 보고 받아
  • 김태식 기자 booja8126@naver.com
  • 승인 2020.01.17 2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태식 기자] 정병국(여주·양평, 5선) 의원은 1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집무실에서 국토교통부로부터 주요 지역 현안사업인 △양평 용문~홍천간 철도건설사업(총7,818억원) △여주 강천역 신설 및 여주~원주 철도건설사업(총5,299억원) 등에 관한 추진 현안을 보고받고, 적극 이행을 촉구했다.

▲ ⓒ 시사매거진 2580
▲ ⓒ 시사매거진 2580

 

정 의원은 "'여주 강천역 신설 및 여주~원주 철도건설사업'과 '양평 용문-홍천간 철도사업'은 지역 발전을 넘어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연결해 국토종합발전에 기여하는 대승적 차원의 사업들"이라며 "해당 사업들에 대해서는 관련 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고, 마무리되는 즉시 착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황성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용문-홍천간 철도건설사업에 대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시켜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황 국장은 여주 강천역 신설 및 수도권복선전철사업에 대해 "현재 여주~원주 철도건설사업은 기존 단선에서 복선으로의 사업계획 변경을 위한 타당성 재조사 진행 중이며, 사업계획 변경 완료 후 강천역 신설을 비롯한 관련 사업 역시 조속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양평 용문~홍천간 철도건설사업은 34.16km 규모의 단선전철로, 경의중앙선 직결 연결로 용산-홍천구간을 운행할 계획이며, '용문 → 용문산 → 단월 → 청운 → 양덕원 → 홍천' 등을 주요경유지로 한다. 2026년 완공 계획이다.

여주∼원주 전철사업은 동서철도망의 수도권과 강원도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단선으로 기본설계가 추진됐으나 수서∼광주복선전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 주변 여건 변화에 따라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심의를 거쳐 타당성 재조사 대상(단선→복선)으로 확정돼 올해 타당성재조사가 시행될 계획이다.

정병국 의원은 여주~원주전철 사업에 대한 조속한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 및 강천역 신설, 수도권전철 연장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년)반영 등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다.

한편, 이날 정병국 의원은 군부대 이전과 연관돼 추진중인 양수리아파트 건축 관련 현안을 최종원 한강유역청장으로부터 보고받고, 양평군 및 주민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원만한 해결을 촉구했다. 이에 최종원 한강유역청장은 양평군과 협의를 통해 조속히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1225호 (가양동, 골드퍼스트)
  • 대표전화 : 02-2272-9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남규
  • 법인명 : 시사매거진2580
  • 제호 : 시사매거진2580
  • 등록번호/등록일 : 서울 다 06981 / 2004-06-02
  • 등록번호/등록일 : 서울 아 03648 / 2015-03-25
  • 발행일 : 2004-06-02
  • 총재 : 이현구
  • 회장 : 김태식
  • 발행인 : 김남규
  • 편집인 : 송재호
  • 시사매거진2580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시사매거진2580.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smgz2580@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