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청년당원들, 17일 홍문종 공동대표 및 2인 즉각 제명 요구하며 3인을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제소
우리공화당 청년당원들, 17일 홍문종 공동대표 및 2인 즉각 제명 요구하며 3인을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제소
  • 고승혁 기자 faekwonv1212@naver.com
  • 승인 2020.01.1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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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혁 기자] 우리공화당 청년당원들은 17일 정오 12시 우리공화당 중앙당사에서 우리공화당을 분열시키고 해당행위를 하는 홍문종 공동대표, 오경훈 사무총장, 이창원 공동대표 비서실 부실장의 즉각 제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또한, 청년당원들은 기자회견 후, 이 3인을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제소함으로써 홍문종 공동대표를 포함한 3인은 당 윤리위의 결정에 따라 징계 수위가 정해질 예정이다.

▲ ⓒ 시사매거진 2580
▲ ⓒ 시사매거진 2580

 

이에 앞서 16일 우리공화당 시도당 위원장들도 홍문종 공동대표를 포함한 동일한 3인을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제소한 바 있다.

17일 홍문종 공동대표와 2인의 즉각 제명을 요구한 우리공화당 청년들은 총 9인으로 각기 당 대변인들, 기획홍보팀 당직자들, 평당원들, 예비후보들이 자발적이고 독자적으로 모여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청년당원들의 기자회견에서 우리공화당 청년당원 인지연 수석대변인은 입장문 발표를 통해서 “홍문종 공동대표의 16일 발언 중에는 ‘박근혜 대통령께서 우리공화당 당의 명칭을 준 것은 저예요’라는 발언을 하며 조원진 공동대표를 비난함과 동시에 우리공화당 당의 명칭과 실체가 마치 홍문종 공동대표 자신에게 속해 있다는 소유권을 주장하는 발언을 했다”는 내용을 지적했다.

우리공화당 청년당원 이성우 부대변인은 “홍문종 의원이 하려는 별도의 태극기 집회는 외연확장의 탈을 쓰고 있지만 실제로는 우리공화당을 두개로 쪼개 말려 죽이려는 것이 목적이다. 네 번의 겨울을 아스팔트 바닥에서 박근혜 대통령 구출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외치며 어렵게 버텨오고 있는 우리공화당을 두개로 쪼개 본인의 이익을 위해 팔아먹겠다는 생각은 저는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또한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국회의원이라는 이유로, 박근혜 대통령님 탄핵을 막지 못했다는 이유로, 50만 당원들의 대표라는 무거운 짐을 지고 힘겹게 나가고 계신 분이다. 이러한 분에 대한 최소한의 존경심 없이 자신들과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또 다시 공격하는 것은 사람으로서의 도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우리공화당 청년당원 채지민 기획홍보팀장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직접 보낸 편지에 대해 변호인을 통해서 대통령께서 보셨다는 말을 전해들은 바 있다고 말하였다.

우리공화당 청년당원들은 박근혜 대통령 구출과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구출을 위해 우리공화당 당원들이 아스팔트에서 흘린 눈물과 땀에 대해 9명 모두가 발언을 하면서 참을 수 없는 눈물을 흘리는 청년당원들이 대부분이었다. 우리공화당 청년당원들은 우리공화당은 공당이며, 우리공화당 당원들이 주인 되는 당임을 강조하면서, 홍문종 공동대표, 오경훈 사무총장, 이창원 부실장이 당의 발전을 저해하며 민심을 이탈시키고 있는 상황의 중지를 요구하며 이들의 즉각 제명을 촉구했다.

17일 우리공화당 청년당원들의 긴급 기자회견에는 30여 명의 우리공화당 당원들이 함께 참석하였고, 청년당원들의 눈물 섞인 기자회견에 대해 여러 당원들이 눈물을 훔치거나 크게 흐느끼는 모습이 목격됐다.

우리공화당의 중앙윤리위원회의 발동이 시작되었고, 홍문종 공동대표와 2인에 대한 징계 수준 결정은 조만간 확정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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