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설 연휴 국내 및 해외 감염병 발생 주의 당부
평택시, 설 연휴 국내 및 해외 감염병 발생 주의 당부
  • 김양우 기자 sism2580@daum.net
  • 승인 2020.01.1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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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우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설 연휴 기간 동안 가족, 친지 방문 및 국내․외 여행 증가에 따른 A형간염, 인플루엔자,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등의 감염병 사전예방을 위해 철저한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 시사매거진 2580
▲ ⓒ 시사매거진 2580

 

특히 설 연휴 기간 동안 상온에 장시간 노출된 음식의 공동섭취 및 사람 간 접촉 증가로 발생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물 끊여먹기, 음식 익혀먹기, 과일은 껍질 벗겨 먹기, 손 씻기와 기침예절 등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8년 A형간염환자 2,437명에서 2019년도 17,333명으로 전년대비 611.2%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A형 간염환자의 급격한 증가 원인은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중국산 조개젓으로 밝혀짐에 따라 가급적 조개젓 섭취는 금하고 간 질환 고위험군 대상자는 금년도 신규 지원하는 A형 간염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한 해외여행 계획 시, 나라별 유행하는 감염병을 인터넷에 검색해 질병별 특이사항과 증상을 알고 예방약·예방물품 등을 챙기도록 했다.

각 국 유행 감염병은 홍역(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세균성 이질(동남아) 등이며 특히 더운 나라 여행 시에는 모기매개 감염병인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뎅기열(동남아), 황열(브라질, 멕시코), 메르스(사우디아라비아)에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최근 발생한 중국 우한시의 폐렴도 여행객에 의해 국내로 유입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귀가 후 설사 ․ 발진 ․ 발열 ․ 기침 등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병․의원 방문을 자제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나 보건소로 연락해 안내를 받고, 진료 시 마스크 착용은 물론 의료진에게 해외 여행력을 반드시 알려야 한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집단발생에 대비한 24시간 비상감시체계 운영으로 유사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라며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설 연휴 기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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