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의왕과천지역위원회 창당대회 열려
정의당 의왕과천지역위원회 창당대회 열려
  • 김태식 기자 booja8126@naver.com
  • 승인 2020.02.0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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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매거진 2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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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식 기자] 정의당 경기도당 의왕과천지역위원회가 창당대회를 거쳐 정식으로 출범했다. 정의당 의왕과천지역위원회는 2월 8일(토) 의왕새마을금고 고천지점에서 심상정 대표, 추혜선 의원을 비롯한 많은 당원과 초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창당으로 국회의원 선거구에 맞춰 기존 과천지역위원회와 의왕지역위(준)가 통합되어 두 지역의 조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현재 의왕과천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황순식 후보가 위원장으로 선출되어 앞으로 지역위원회를 이끌게 된다.

의왕과천지역위원회 위원장 선출결과가 발표된 직후 수락연설에서 황순식 위원장은 오늘날까지 성원해준 지역의 선배, 동료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지난 몇 년간 사업을 하면서 삶의 현장과 경제의 문제들도 결국 정치에 원인이 있기 때문에 당리당략에 매몰된 정치를 바꾸고 자신이 가장 신명나게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이 길임을 절감해서 정치 복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간 판을 바꾸자, 젊고 새로운 사람으로 바꾸자는 민심의 변화를 확실히 느끼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하면서, 의왕과 과천을 미래 정치의 1번지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의왕은 수도권 민심의 지표와 같은 도시이고 과천은 살기 좋은 도시 1위를 해 온 자부심 높은 도시인 만큼, 의왕과 과천의 변화는 곧 대한민국의 변화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당원들의 힘을 모아 총선에서 승리하고 활동당원과 지역 정치인을 새롭게 발굴하여 다음 지방선거에서 지역 정치의 판도를 뒤바꾸겠다는 계획도 피력했다. 끝으로 뜻을 가지고 노력하면 하늘도 움직일 수 있다고 믿는 진인사 대천명(盡人事 待天命) 글귀로 수락연설을 마무리했다.

심상정 대표는 축사에서 이번 총선이 여당·야당을 심판하는 선거라기보다는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최고 수준의 격차 사회가 된 불공정, 불평등 사회를 만든 정치 세력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의미를 부여하였다. 또 의왕과천지역은 진보정당의 초기부터 활발히 활동해온 곳이고 이웃한 안양과 함께 이번 총선에서 정의당의 돌풍을 불러올 핵심지역이라고 소개하면서, 당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13명이나 대거 참석한 비례후보들도 저마다 자신들의 경륜과 강점을 바탕으로 지역구후보 당선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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