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장,‘코로나19’관련 가맹점 현장의 애로사항 경청
공정거래위원장,‘코로나19’관련 가맹점 현장의 애로사항 경청
  • 김명규 기자 kmg0412@hanmail.net
  • 승인 2020.02.1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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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규 기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하 조 위원장)은 2월 18일(화) 대전 중구 중앙로역‘으능정이’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가맹점 3곳을 방문했다.

▲ ⓒ 시사매거진 2580
▲ ⓒ 시사매거진 2580

 

조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들의 고충과 가맹점 영업상황 등을 파악했다.

이날 조 위원장은“본사와 점주가 상생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매출이 정상화되도록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정위 차원에서“코로나19 관련 가맹점 분야의 분쟁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하여 가맹점주의 신속한 피해구제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최근 외출자제, 소비심리 위축으로 매출감소를 겪고 있는 가맹점주들의 영업현장을 방문하여 매장피해 예방관련 상황, 판촉행사 등 코로나19 여파를 이겨내고 있는 생생한 과정을 귀담아 들었다.

아울러 정부도 방역과 확산차단 등 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점을 밝히면서,가맹본사, 가맹점주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소비자의 불안감이 해소되어 가맹점 매출이 다시 회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조 위원장이 방문한 파리바게트, 이니스프리, 마포갈매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본부와 호흡을 맞춰 잘 대응하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의 가맹점들이다.

파리바게트는 기존에는 공장제조 완제품만 포장하여 공급하였으나, 현재는 매장제조 제품도 개별 포장하도록 하여 위생관리를 강화하였다.

또한 소비자용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매장 직원의 마스크 및 소독제 사용을 의무화하여 코로나19의 사전예방 및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이니스프리는 코로나19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할인행사 기간을 조정하고, 판촉행사 본사부담 비율을 더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매장 위생가이드를 배포하고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지원하여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매장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었다.

마포갈매기는 철저한 위생관리와 함께, 주요 식자재 가격 인상시 인상폭을 조정하여 점주의 수익을 보전하도록 노력하고 있었다.

특히 이 업체는 미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 진출하여 한국 음식문화를 외국에 전파하는 역할도 충실히 하고 있는 글로벌 가맹기업이다.

조 위원장은 방문 가맹점에서 물품을 구매하여 최근 마스크 담합 등 정부합동조사에 참여하여 매일 현장조사 중인 공정거래위원회 직원들과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가맹단체 대표들에게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가맹본부에게 코로나19 관련 점주 피해, 갈등이 있다면 고통을 나누는 상생차원에서 신속한 자체분쟁해결 노력을 당부하였다.

공정위는 코로나19 관련 분쟁이 제기되는 경우 업무가 이양된 지자체와 함께 최우선으로 처리할 예정이라는 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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