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경 광명(갑) 국회의원 후보,‘안전하고 재난없는 도시 광명’공약 공개
임오경 광명(갑) 국회의원 후보,‘안전하고 재난없는 도시 광명’공약 공개
  • 김종필 기자 jp2707@hanmil.net
  • 승인 2020.03.2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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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후보“우리 생애 최고의 광명을 만들겠습니다”

[김종필 기자] 27일 경기 광명(갑) 임오경 후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학박사)가 ‘안전하고 재난없는 도시 광명’이라는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첫 번째 지역 공약 ‘스포츠·문화예술도시 광명’에 이은 두 번째 공약이다.

▲ ⓒ 시사매거진 2580
▲임오경 후보 ⓒ 시사매거진 2580

 

1단계 저류지 1개소·제방 7개소, 2단계 저류지 2개소 정비로 목감천 유역 홍수피해 항구적 방지

먼저 임오경 후보는 2020년 1월부로 국가하천으로 승격한 목감천에 국가예산(사업비 총 5,126억 원 규모)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양재천과 안양천을 뛰어넘는 ‘일류 명품하천’으로 만들겠다는 목표와 그 세부계획을 밝혔다.

① 옥길천 합류점에서 계수천 합류점 구간은 지역주민의 이용이 예상되는 구간으로 산책로·자전거도로 등 친수시설을 설치하고 생태관광 인프라를 조성할 예정이며, ② 계수천 합류점부터 시능내천 합류점 구간은 생태탐방로와 연계한 수변산책공간 조성을 통해 자연과 소통하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③ 시능내천 합류점부터는 하천 경관을 개선하고 다채로운 경관의 자연공간을 조성해 국가하천 목감천 정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목감천은 전형적인 도심지 하천 구간으로, 하천 주변에 다수의 주거지와 도로가 인접해 있어 지난 2001년 7월 말에는 홍수로 구로구 개봉동과 광명시 광명동 일대의 30여만 명이 수해를 당하고 지하철 7호선이 침수되는 등 매년 여름 장마가 시작되면 인근 주민의 생명과 수백만 명의 교통안전을 위협한다는 점이 지적되어 왔다. 하지만 2019년 8월 목감천이 국가하천으로 최종 고시됨에 따라, 향후 1·2 단계로 체계적 정비를 실시해 목감천 유역의 홍수 피해를 항구적으로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목감천 저류지에 종합스포츠레저 시설 건립

목감천 저류지에 축구장·야구장·다목적 광장 등 체육시설과 산책공간·생태습지·가족 피크닉장을 조성하겠다는 목감천 저류지 활용방안도 공약으로 제시됐다.

임 후보는 목감천 저류지 정비는 광명시에 부족한 복지시설·광장·체육시설을 확충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주민 접근성을 높이고 산책로, 자전거도로, 생태습지, 체육시설 설치 등 전 연령대의 광명시민이 고르게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야간 길거리 안전대책 강화

또한 임 후보는 야간 길거리 안전대책을 강화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는데, 이를 위해 관내 노후 LED 가로등을 교체하고 가로등이 부족한 지역에 가로등을 신설하는 것은 물론, 방범 취약지역에는 CCTV를 추가로 설치해 시민들의 야간 길거리 보행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광명사거리-새마을시장 전신주 지중화 사업 완공

‘안전하고 재난없는 도시 광명’ 세부공약 마지막으로 임오경 후보는 광명사거리부터 새마을시장 구간에 이뤄지고 있는 전신주 지중화 사업의 연내 완공을 제시했다. 2019년 4월부터 광명사거리-새마을시장 약 0.8㎞ 구간에 진행 중인 전신주 지중화 사업은 전기(통신)관로 및 선로공사, 도로복구공사, 전신주 철거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완공시 광명 구도심 도시미관 향상은 물론 시민 보행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목감천 정비를 비롯한 세부 공약 공개로 ‘안전하고 재난없는 도시 광명’이라는 그림을 그려낸 임오경 후보는 “안전을 지키는 것은 정부의 존재 이유이자 가장 중요한 책임”이라면서,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목감천 정비는 시민 안전 제고는 물론 산책로, 자전거도로, 복합체육시설 설치 등을 통해 광명시민의 삶의 질을 더욱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 후보는 “광명시민들이 재난 위험 없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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