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3동, 6·25 참전용사 화랑무공훈장 전수
양주시 회천3동, 6·25 참전용사 화랑무공훈장 전수
  • 김명규 기자 kmg0412@hanmail.net
  • 승인 2020.03.2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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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매거진 2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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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규 기자] 양주시 회천3동(동장 이송주)은 27일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6·25 전쟁 참전 당시 전공을 세운 故 김판수(제8보병사단, 병장) 참전 유공자의 아들 김만영씨에게 부친의 훈장증과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는 국방부와 육군에서 추진 중인 6·25전쟁 참전자에 대한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공적을 세우고도 서훈이 누락된 이들의 자긍심과 명예를 높이고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송주 회천3동장, 송대중 회천3동 예비군 중대장이 참석해 6·25 전쟁 당시 용감하게 헌신·분투하고 전과를 올린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달했다.

김만영(남, 59세)씨는 “부친의 대를 이어 일평생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군인이자 국가유공자 가족으로 늦게나마 아버님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송주 동장은 “국가를 위해 젊음을 바친 6·25 참전용사께 늦었지만, 무공훈장을 전달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호국정신이 후손들에게 길이 전해질 수 있도록 보훈 업무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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