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자타가 공인하는 정책통. 좋은 결과 내길, 끝까지 성원할 것”
[김종필 기자]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서울 관악(을) 정태호 후보를 지지방문 했다.
김 전 부총리는 31일 오후 4시,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관악(을)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정 후보에 대한 지지와 더불어 응원의 뜻을 전했다.
기재부 출신 후보 외 정치권 인사에 대한 김 전 부총리의 공개 지지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전 부총리는 정태호 후보에 대해 “나와 아주 가까운 사이로 좋은 친구이자 후배, 멋진 동료”라며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정 후보는 자타가 공인하는 ‘정책통’으로 코로나 사태 이후의 경제, 사회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라며 정 후보의 역할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남은 2주 동안 잘 준비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길 바라며 끝까지 성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청와대 나온 뒤 꼭 한 번 만나고 싶었는데 캠프까지 직접 와줘서 고맙다”며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화답했다.
정 후보는 김 전 부총리 재임시절 청와대 일자리수석비서관, 정책기획비서관을 지내며 일자리안정자금 등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한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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