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초롱 기자] 파주시는 26일 공공 실내체육시설 2단계 운영 재개에 따라 관내 스포츠센터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최종환 파주시장은 운정스포츠센터와 다목적체육관을 방문해 수영장, 스포츠센터 내 운영프로그램 등 전반적인 운영현황과 ▲입장객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및 출입자 명단 작성 ▲주기적 소독 및 환기 ▲운동기구 소독 ▲운동 시 적정인원 유지 및 간격유지 등 실내체육시설 세부 방역지침 및 생활 속 거리두기가 지켜지는지 직접 확인했다. 또한 최 시장은 스포츠센터 운영관계자, 이용 시민을 만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직접 청취했다.
최종환 시장은 "그동안 파주시민께서 보여주신 높은 시민의식에 감사드린다”며 “스포츠센터는 다수가 이용하고 밀접접촉이 우려되는 만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다소 불편하더라도 운영시간과 정원통제에 협조해주시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꼭 실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공공 실내체육시설 2단계 운영 재개에 앞서 전체 스포츠센터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해 일일 소독방역, 입장객 발열체크 등 이용자 관리방안과 환기시설 정상가동 여부, 탈의실과 화장실 점검, 덴탈마스크 배부 또는 판매시설 등을 사전 점검해 미비한 사항은 즉각 시정조치를 내린 바 있다.
파주시는 수영장, 헬스장에 대한 운영시간 통제, 프로그램별 수용인원의 50% 이내 제한, 초등학생 이하 이용제한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한 환경 속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관내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함께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코로나19 발생추이에 따라 수영장 강습프로그램 허용 등 순차적으로 스포츠센터 운영을 정상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