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양진영 차장이 6월 23일 위생용품 제조업체인 ‘깨끗한나라㈜’(충북 청주시 소재)를 찾아 화장지, 기저귀 등 위생용품 생산현장을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중요해진 개인 위생관리를 위해 많이 사용되고 있는 화장지 등 위생용품의 제조‧공급 실태를 살펴보고 생산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고로 식약처는 그 동안 위생용품의 기준‧규격, 표시기준, 자가품질검사 등 6개 고시를 제정하여 안전관리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현재 진행 중인 위생용품 원재료 및 안전성에 대한 연구 결과에 따라 위생용품 기준·규격 선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진영 차장은 이날 현장에서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위생과 편리성 때문에 위생용품 사용이 늘고 있는 만큼, 안전한 제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하면서, “식약처도 위생용품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국민의 안전과 관련 없는 불합리한 규제는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과감하게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종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