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 중 복통 호소 환자 의식 미약하여 CPR 실시하며 이송
[김양우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 강화도 남서방 15해리(약 28Km)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여 경비함정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35분경 인천 강화도 만도리 어장에서 조업하던 A호(9.77톤, 연안자망)에서 B씨(남, 47세)가 복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경비함정을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 P-59정은 B씨의 상태를 확인결과 의식이 미약하여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강화 선수항에 대기 중인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환자는 현재 강화 소재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 중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심정지 상태의 응급환자를 경비함정에서 병원과 연계 처치하여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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