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 “영화 촬영 중 박정민의 아낌없는 배려를 받아, 언젠가 보답하고 싶어”
이수경, “영화 촬영 중 박정민의 아낌없는 배려를 받아, 언젠가 보답하고 싶어”
  • 김진규 기자 sism2580@naver.com
  • 승인 2021.05.2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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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남들 앞에 잘 나서지 않는 내성적 성격, 매 작품마다 도전하는 거라고 생각”

[김진규 기자] 당당한 싱글들을 위한 즐거운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가 드라마 <로스쿨>에서 차갑고 이성적인 ‘강솔B’ 역할을 소화하며 색다른 연기 변신에 성공한 배우 이수경의 비주얼 화보를 공개했다. 이수경은 극 중 시니컬하면서도 때때로 인간적인 면을 드러내는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인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 ⓒ 시사매거진 2580
▲ ⓒ 시사매거진 2580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촬영에도 힘든 내색 없이 밝은 에너지를 내뿜던 배우 이수경은 카메라 앞에 서자마자 강렬한 눈빛을 발산하며 순식간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크한 블랙 드레스를 입고 모델 같은 포스를 발휘하다가도, 어느 순간 러블리한 매력을 뽐내며 소녀 같은 미소를 짓는 그녀의 매력에 한 층 다채로워진 화보가 탄생했다는 후문. 특히,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성숙한 여성미를 드러내는 것은 물론, 자연스럽고 내추럴한 콘셉트를 여유롭게 소화하며 차세대 ‘화보 여신’ 대열에 합류했다.

'도전의 아이콘'이 말하는 배우란

2012년 단편영화 <여름방학>으로 데뷔해 당돌한 사춘기 소녀, 살인사건 용의자 등 다채로운 캐릭터를 연기하며 스펙트럼을 넓혀온 배우 이수경은 드라마 <로스쿨>에서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다. “남들 앞에 잘 나서지 않는 내성적인 성격이라 부모님께서 자신감과 표현력을 심어주려고 하셨다. 예술 쪽으로 많은 것을 경험하게 해주신 덕분에 뒤늦게 연기의 재미에 빠졌다”며 처음 연기를 시작했던 때를 회상했다. “연기도 매 작품마다 도전하는 거라 생각한다. 손에 닿을 듯 말 듯 닿지 않는 대단한 것을 탐하는 기분이다. 그래서 더 연기하는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는 그녀의 말에서 연기를 향한 애정 어린 진심이 느껴졌다.

새하얀 도화지에 색을 칠하는 재미

드라마 <로스쿨>에서 냉철한 눈빛과 똑 부러지는 딕션을 선보이며 ‘강솔B’에 완벽 몰입한 이수경은 이번 작품을 위해 단발로 변신할 만큼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쿡 찌르면 반사적으로 튀어나올 정도로 법률 용어가 쓰여진 대사를 달달 외웠다. 감정 변화가 없고, 마치 AI처럼 높낮이 없는 딕션의 캐릭터를 준비하려면 100% 이상의 완벽을 추구해야 했다”라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냈다. 사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싶다는 그녀는 “앞으로도 끈기를 가지고 도전한다면, 누군가 한 명이라도 나를 기억해주지 않을까. 지금의 나에게는 ‘배우’밖에 없다”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한편, 드라마 <로스쿨>에서 ‘강솔B’ 역으로 출연하며 ‘로시오패스’라는 신조어까지 파생시킨 배우 이수경은 싸늘한 눈빛부터 츤데레 같은 모습까지, 복잡미묘한 캐릭터의 매력을 200% 살려내며 인생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영화 <기적>에도 합류하며 대세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그녀의 다음 행보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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