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현, “유학 시절 연극과 뮤지컬에 빠져, 아르바이트를 하며 연기자의 꿈 키웠다”
신도현, “유학 시절 연극과 뮤지컬에 빠져, 아르바이트를 하며 연기자의 꿈 키웠다”
  • 김진규 기자 sism2580@naver.com
  • 승인 2021.06.2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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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 기자] 당당한 싱글들을 위한 즐거운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가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에서 두 남자 사이에서 흔들리는 ‘나지나’ 역을 섬세하게 연기 중인 배우 신도현의 여신 비주얼 화보를 공개했다. 극 중 신도현은 화려하고 시크해 보이는 외모와 다르게 털털한 매력을 선보이며 삼각 로맨스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 ⓒ 시사매거진 2580
▲ ⓒ 시사매거진 2580

 

작가 캐릭터인 ‘나지나’와 어울리는 독립서점을 배경으로 한 이번 화보에서 배우 신도현은 길고 풍성했던 머리카락을 싹둑 잘라낸 채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상큼한 단발머리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그녀는 소녀같이 맑고 순수한 미소를 짓다가도, 어느 순간 성숙한 여인의 얼굴을 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며 상반된 매력을 선보였다.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눈빛으로 촬영장에 있던 모두를 사랑에 빠지게 만든 그녀는 슬립 드레스부터 니트 베스트까지 다채롭게 소화, 떠오르는 워너비 스타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닮은 듯 다른 신도현과 ‘나지나’

드라마 <멸망>에서 로맨틱한 삼각관계의 주인공 ‘나지나’ 역을 맡은 배우 신도현은 풋풋한 첫사랑과 설레는 첫 키스 상대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감정을 연기하며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 캐릭터와 닮은 면도 있지만 닮고 싶은 부분도 있다는 그녀는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는 <멸망>의 나지나와 싱크로율이 100%에 가깝다. 감정을 쉽게 잘 표현하는 성격이고, 친구들을 소중히 생각하는 모습은 생활 연기에 가깝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반면, “눈물을 보이거나 슬픔을 드러내진 못한다. 속으로 삭이다가 곪아 터지는 편이다. 감정의 솔직한 표현법을 나지나에게서 가지고 오고 싶다”라며 부러움 섞인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배우’라는 그릇에 아이덴티티를 채운다는 것

낯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필요할 땐 단호하게 표현할 줄 아는 배우 신도현은 청소년기부터 연극과 뮤지컬에 푹 빠져 살았다. 공연은 물론 뮤지컬 영화까지 전부 섭렵했다는 그녀는 “좋아하는 것들 위주로 고르다 보니 그게 연극이고, 뮤지컬이었다. 부모님 반대를 무릅쓰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연기를 배웠다”며 연기자의 꿈을 키웠던 과거를 회상했다. “평소에도 말보다는 글쓰기에 더 자신 있는 편이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보고, 저널리즘 수업을 들으며 에디터가 된 자신을 상상했다”는 그녀의 말에서 배우로서의 책임감과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한편, 독특한 설정과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관심이 집중됐던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주연 배우들의 흠잡을 데 없는 연기력과 애틋한 로맨스 전개로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배우 신도현은 복잡한 캐릭터의 내면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자극,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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