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산업부 장관, 글로벌 첨단 장비기업 ASML CEO 면담
문승욱 산업부 장관, 글로벌 첨단 장비기업 ASML CEO 면담
  • 김초롱 기자 sism2580@naver.com
  • 승인 2021.11.1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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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자외선(EUV) 노광장비 글로벌 기업과 협력 강화방안 논의

[김초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문승욱 장관은 11.18일(목) 10시 화성에 소재한 ASML코리아 본사에서 첨단 글로벌 장비기업 ASML 피터 베닝크(Peter Wennink) CEO와 면담을 가졌다.

▲문승욱산업부 장관 ⓒ 시사매거진 2580
▲문승욱산업부 장관 ⓒ 시사매거진 2580

 

ASML은 반도체 미세공정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기업으로 첨단 반도체를 제조하는 우리 반도체 기업 입장에서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글로벌 장비기업이다.

이번 면담은 11.16~18일 피터 베닝크 ASML CEO가 정례적인 지사 방문을 통한 현장경영차 한국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성사되었으며  최근 반도체 업황 및 기술동향, ➁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이슈, ➂ASML 신규 투자 관련 국내기업과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면담에서 산업부 문승욱 장관은 2,400억원 규모의 ASML 화성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결정에 사의를 표하고, “금번 투자를 통한 ASML측과의 협력 강화로 첨단 반도체를 제조하는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하면서 “향후 ASML과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과의 협업 확대를 통해 EUV 노광장비 등 첨단 장비 관련 소재·부품의 공급 안정성 강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ASML 피터 베닝크 CEO는 EUV 노광장비의 신속한 국내 공급을 위해 작년 건의하였던 「고압가스안전관리법」상 중간검사 방식이 개선된 부분에 사의를 표하고, “한국은 1996년부터 고객과 함께 해 온 ASML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며, 이를 위해 트레이닝 센터와 재제조 센터, 지역 기여가 강화된 클러스터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 한국 정부가 보여주신 적극적 협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ASML은 이 관계를 이어나가며 한국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EUV 노광장비는 내부에 고압가스 제조설비가 소규모 패키지 형태로 들어가 있어 「고압가스안전관리법」 상 일반제조 허가 대상이고, (기존) 가스안전공사가 중간검사를 현지(네덜란드)에서 실시하고 국내 설치 후 완성검사 실시로 중간검사 소요되는 기간으로 EUV장비의 신속한 국내 도입이 필요한 것.

면담 직후 10:30분부터 문승욱 산업부 장관, 서철모 화성시장, 오병권 경기도 도지사 권한대행 제1행정부지사, 이원욱 국회의원, 이은주 경기도의원, 황광용 화성시의원, 이창한 반도체협회 부회장 참석하에 「ASML 화성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진행되었다.

ASML 코리아는 동탄2신도시 도시지원시설 용지 약 16,000㎡ 부지에 1,500명 수용이 가능한 오피스(본사 확장) 및 DUVㆍEUV 트레이닝센터, 재제조 센터 등을 클러스터화해 건립하여 인재 양성 및 소부장 국산화를 지원하고, 체험센터를 건립하여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ASML은 ‘25년까지 약 2,4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상기 ASML 국내 투자는 지난 5.13일 발표된 「K-반도체 전략」에 포함되었고, 발표 당일 산업부-경기도-코트라-ASML코리아간 ‘ASML의 교육 및 제재조센터 투자에 관한 협약’이 체결된 바 있으며, 이후 산업부-경기도-화성시 간의 협업을 통한 적극적 지원으로 투자 대상 부지 계약이 11.17일 체결되는 등 투자가 진전되고 있다.

협약식 축사에서 산업부 문승욱 장관은 “ASML 화성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협약 체결을 축하하며, 지난 5월 발표된 「K-반도체 전략」을 통해 금번 투자를 포함한 반도체 분야 민간투자를 정부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향후 투자 진행과정에서의 애로사항 해소도 산업부가 경기도·화성시와 협력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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