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가정동 아파트 5개 단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후보지로 선정
인천 서구 가정동 아파트 5개 단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후보지로 선정
  • 김양우 기자 sism2580@daum.net
  • 승인 2021.11.23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 관계기관 협의 거쳐 주민 숙원 지원할 것

[김양우 기자] 인천 서구 가정동에 위치한 5개 아파트 단지가 소규모주택정비관리지역 후보지로 선정됐다.

▲ ⓒ 시사매거진 2580
▲ ⓒ 시사매거진 2580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23일 국토교통부가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을 통해 도입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2차 후보지 공모 결과 해당지역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후보지인 가정동 5개 단지(동우1·2차,한성,현광,성광 1,134세대)는 87년~92년에 준공된 30년 이상의 노후화된 공동주택 단지로 루원시티 개발 당시 제외돼 섬처럼 고립됐다.

입주민들은 그간 국토교통부·인천시·서구청에 민원을 접수하고, ‘민간통합공모(7.23.~8.31.)’에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낙후된 실정을 알려왔으며, 인천시가 국토교통부·서구청과 더불어 다각도로 가능 개발방식을 협의한 끝에 마침내 관리지역 후보지로 선정됐다.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용도지역 상향(2종→3종), 대지경계선 이격 거리 완화, 용적률 특례 등 건축규제와 사업요건이 완화되고 인허가 절차도 빨라지게 된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대규모 정비가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를 관리지역으로 지정하는 소규모 정비 사업으로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경우 2만㎡까지 구역이 확대되고, 연접한 곳에서는 통합개발도 가능하다.

정이섭 주택정책과장은 “인천시는 주민 간 긴밀한 소통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가정동 5개 단지의 소규모주택정비관리지역 후보지 선정은 지난 4월 부평 십정동 희망공원 서측지역 지정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1225호 (가양동, 골드퍼스트)
  • 대표전화 : 02-2272-9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남규
  • 법인명 : 시사매거진2580
  • 제호 : 시사매거진2580
  • 등록번호/등록일 : 서울 다 06981 / 2004-06-02
  • 등록번호/등록일 : 서울 아 03648 / 2015-03-25
  • 발행일 : 2004-06-02
  • 총재 : 이현구
  • 회장 : 김태식
  • 발행인 : 김남규
  • 편집인 : 송재호
  • 시사매거진2580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시사매거진2580.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smgz2580@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