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경 의원, 학생선수들 대회 훈련참가위한 결석허용 횟수 대폭 축소 재고해야
임오경 의원, 학생선수들 대회 훈련참가위한 결석허용 횟수 대폭 축소 재고해야
  • 송재호 기자 sism2580@daum.net
  • 승인 2021.11.25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재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임오경 의원(경기광명갑)이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학생 운동선수 권리 보장과 체육관련 종사자 생활안정 확보 등 체육현장 현안에 대해 대선 과정에서 정책적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 ⓒ 시사매거진 2580
▲ ⓒ 시사매거진 2580

우선 임의원은 교육부에서는 내년부터 학생선수들의 대회 및 훈련 참가를 위한 출석 인정, 결석 허용 횟수를 대폭 축소할 계획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했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학생선수들의 대회 및 훈련 참가를 위한 출석인정, 결석허용일수를 현행 초등 10일, 중등 15일, 고등선수 30일에서 각각 0일, 10일, 20일로 축소하고 2023년부터는 초중등 전면 폐지 및 고등선수 10일 제한을 두겠다고 계획한 상황이다.

임의원에 따르면 이러한 조치로 인해 학생선수들이 되려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무리한 스케줄로 부상위험에 노출되는 등 운동권을 침해받고 있다며 이는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임의원은 체육관련 종사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한 정책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전문·생활체육인 및 체육관련 종사자들의 수는 급증하고 있으나 활동기간이 짧고 코로나19로 사회적 자립기반이 약화 되어 생계에 위협을 겪는 체육인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4년간 은퇴선수는 매년 증가해 2020년 10,651명으로 집계됐으며, 은퇴선수 중 41.9%가 무직 상태에 놓여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오경 의원은 “이번 대선을 통해 생활, 전문, 여성, 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체육분야에서 활동하는 체육인들의 안정적 생활자립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이라며 “체육인 공제회 출범 등 공약발굴에 더 많은 노력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1225호 (가양동, 골드퍼스트)
  • 대표전화 : 02-2272-9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남규
  • 법인명 : 시사매거진2580
  • 제호 : 시사매거진2580
  • 등록번호/등록일 : 서울 다 06981 / 2004-06-02
  • 등록번호/등록일 : 서울 아 03648 / 2015-03-25
  • 발행일 : 2004-06-02
  • 총재 : 이현구
  • 회장 : 김태식
  • 발행인 : 김남규
  • 편집인 : 송재호
  • 시사매거진2580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시사매거진2580.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smgz2580@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