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공연, "연극 셀룰로이드" 파격의 연속 한 여자가 울부짖는다.
대학로 공연, "연극 셀룰로이드" 파격의 연속 한 여자가 울부짖는다.
  • 김초롱 기자 sism2580@naver.com
  • 승인 2022.01.1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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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롱 기자] 연극을 통해 행복을 전달하고 문화예술향유에 동참하는 극단 행복한 사람들에서 지난 2021년 ‘제2회 여주인공 페스티벌’과 ‘제1회 세계여성공연예술축제 공식초청작’으로 전회 전석매진을 기록한 연극 셀룰로이드를 앵콜 공연한다. 2022년 1월 19일(수) ~ 1월 30일(일)까지 서울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물빛극장 무대에서 공연하며 현재 벌어지고 있는 사회적 현상을 연극으로 풀어 함께 고민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거처 밝고 따뜻한 세상이 되는데 예술의 힘이 발휘 되도록 하고자 했다.

▲ ⓒ 시사매거진 2580
▲ ⓒ 시사매거진 2580

 

셀룰로이드 작품은 어린 시절 가족들과의 충격적이고 받아들이기 힘든 진실들과 마주하게 되는 여자를 중심으로 연극이 전개되는데 숨 막히고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면서 관객을 숨죽이게 만든다. 충격적인 내용이 밝혀질 때 마다 인간의 잔인함에 분노한다. 몸을 아끼지 않는 배우들의 열연이 긴장감을 불러일으켜 집중하게 만들며, 여자의 불행한 삶에 공감하고 함께 아파한다. 은둔형 외톨이 오빠와 머리를 다친 남자 그리고 무서움의 대상 아빠의 등장으로 서로의 관계들이 궁금해지고 어떤 결말이 펼쳐질까 관객과의 기 싸움이 치열하다.

예술은 현시대를 대변한다. 연극 셀룰로이드는 불편하여 감추고 싶은 진실을 과감히 꺼내 상처받은 사람들에게는 치유와 위로를 보내 세상의 온화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파격적 내용이 연속으로 진행되어 관객의 놀라움이 수시로 나온다. 연극 셀룰로이드에는 확실한 메시지가 있다. 사회의 관심으로 더 이상 범죄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 사랑으로 우리들의 아름다운 삶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 여자 역을 맡은 배우 황윤희는 상처받은 한 여인의 내면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속삭이는 음성과 거친 음성을 상황에 맞게 강약 조절을 적절하게 하여 연극의 완성도를 높여 주는 연기력이 돋보인다.

또한 아빠역 문태수, 친오빠역 문성규, 남자역 이혁근 배우들이 서로 속도감 있게 대사를 주고받아 공연이 종료될 때 까지 진지함과 긴장감을 유지시킨다. 연극 셀룰로이드 윤상호 연출은 "사랑의 보살핌으로 성장해야할 아이가 비극적으로 살아야 했던 아픔을 공감하여 신체적, 정서적 학대가 한 사람의 인생을 얼마나 크게 파국으로 치닫게 하는지 연극으로 지켜보며 상처받은 영혼을 보듬고 어루만져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사람들이 늘 옆에 있음을 깨닫게 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연극 셀룰로이드는 극작가 가네시타 다츠오 작품으로 조연출 신혜민, 박소영, 하서미, 기획 홍보 이주미, 조명디자인 김민재, 포토그래퍼 권애진, 그래픽디자인 고다희, 오퍼 및 진행 김수연, 김진주의 스탭들로 구성되었으며 티켓예약은 인터파크 또는 현장매표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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