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식 기자]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통령 후보가 강원도 춘천을 찾아 대한민국 미래 농업정책을 발표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통령 후보는 27일(목) 오전 11시 춘천 신북면에 위치한 춘천신북농협을 찾아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기후변화라는 환경 속에서 농산물의 시장가격에 속수무책인 농민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종합적 대책이 필요하며 농산물최저가격보상제를 도입해서 농산물가격 하락 피해를 겪고 있는 농민들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서 선진농업강국 대한민국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조원진 후보는 농산물최저가격보장제 도입 이외에도 농업정책 공약으로 “박근혜 정부가 로컬푸드를 만들어 어려운 농가의 직거래를 활성화했으나, 문재인 정부는 그야말로 농촌을 도외시했다”면서 “박근혜 정부 로컬푸드를 활성화해서 저소득 농가의 직거래와 판로를 확대하여 농가의 매출을 증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원진 후보는 “농업은 미래의 먹거리 핵심산업이자 녹색산업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과학농업, 미래농업을 앞당기겠다”면서 “특히 농산물 생산시기에 농촌 고령화로 인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지원하기 위해 농산물 생산시기에 필요한 인력수급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원진 후보는 이날 춘천의 6.25 최초 승전 전적지인 춘천의 충열탑과 월남파병 훈련을 받던 화천월남참전기념관을 방문하여 좌파사회주의 세력에 대한 전쟁을 선포했다. 조원진 후보는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의 가장 악랄한 이념전쟁에서 결코 져서는 안된다”면서 “멸공과 반공은 자유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우리의 정체성”이라고 강조했다.
조원진 후보는 오후 3시 30분, 춘천풍물시장과 명동거리 기자회견을 통해 “강원도 표심이 대한민국 표심이며 대한민국 민심”이라고 밝히며 “자유와 정의를 사랑하는 강원도민이 이번 대선을 정의로운 대선으로 반드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우리공화당은 이날 오후 5시 30분, 춘천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강원도 선대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