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도슨트 양성과정, 문화 예술 향유 돕는 '작품해설사' 전문 직종으로 인기
중앙대 도슨트 양성과정, 문화 예술 향유 돕는 '작품해설사' 전문 직종으로 인기
  • 김진규 기자 sism2580@naver.com
  • 승인 2022.04.21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진규 기자]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에서는 문화 예술 향유를 위한 도슨트(작품해설사) 양성 아카데미를 진행 중에 있다. 도슨트는 미술에 대한 지식과 안목을 바탕으로 미술을 해설하는 전문직업인으로 본 교육에서는 미술관에서의 작품 해설 및 전시 안내를 담당하는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12주간 2학기로 운영되는 교육과정에서는 강의와 탐방을 통해 미술 창작 및 미술작품 해설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도슨트는 위상 제고와 전시회 참여, 각종 아트페어 참여, 아트 페스티벌 참여 등 미술 산업 발전과 대중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자 한다.

▲ ⓒ 시사매거진 2580
▲ ⓒ 시사매거진 2580

 

도슨트는 일정한 교육을 받은 뒤 미술관, 박물관 등에서 일반 관람객들을 안내한다. 현대미술은 그림의 표상보다 그 안에 담긴 작가의 해석이 중요하다. 현대미술은 전위적이고 아방가르드적으로 익숙한 패러다임에 벗어난 작품이 많아 도슨트의 안내와 해설이 중요해 졌다. 현대미술을 어렵다고 생각하는 관람객들에게 즐겁고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득력 있는 해설로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사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근현대 동서양미술사, 미술관 관람, 작품 감상 등 도슨트 직무소양 과정을 마치면 중앙대학교 총장명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으며, 수료 후 아트도슨트 민간자격증 취득을 위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도슨트는 전시물 및 작가에 대한 설명을 함으로써 전시물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미술관에서 도슨트 역할은 ‘시각적’ 대상인 미술작품을 ‘언어’로 옮겨 관객들에게 도슨트는 다양한 전시를 해설하여 작품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가져 삶에 예술의 힘을 전해줄 수 있으며, 향후 도슨트가 필요한 아트페어, 갤러리, 미술관, 박물관은 중앙대 미래교육원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교육을 진행 중인 김인애 디렉터교수는 "도슨트 전문 과정은 예술품을 관람객에게 소개하여 일상에서 작품을 향유하는 문화시민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고, 도슨트의 활동 범위에 따라 미술시장이 확대되면서 작가들의 창작의지를 고취시켜 문화예술이 활성화되는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인애 디렉터교수는 현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출강 중으로 동덕여자대학교 미술교육학과(회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조형예술학과(서양화), 홍익대학교 미술학과 박사수료(미술학과 회화) 과정을 마친 미술교육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1225호 (가양동, 골드퍼스트)
  • 대표전화 : 02-2272-9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남규
  • 법인명 : 시사매거진2580
  • 제호 : 시사매거진2580
  • 등록번호/등록일 : 서울 다 06981 / 2004-06-02
  • 등록번호/등록일 : 서울 아 03648 / 2015-03-25
  • 발행일 : 2004-06-02
  • 총재 : 이현구
  • 회장 : 김태식
  • 발행인 : 김남규
  • 편집인 : 송재호
  • 시사매거진2580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시사매거진2580.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smgz2580@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