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세상, 74세 송귀준 시인 ‘젖은 낙엽’ 출간
한국문학세상, 74세 송귀준 시인 ‘젖은 낙엽’ 출간
  • 김진규 기자 sism2580@naver.com
  • 승인 2022.05.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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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 기자] 한국문학세상(회장 김영일)은 송귀준 시인의 첫 시집 ‘젖은 낙엽’ (126P-11,000원)을 출간했다.

▲ ⓒ 시사매거진 2580
▲ ⓒ 시사매거진 2580

 

송귀준 시인(74세, 전 산청군 재정경제과장)은 자연의 풍경을 타고난 문학적 감성으로 풍류화 시켜 선비가 농부 차림으로 논밭을 가꾸는 농부가(農夫歌)를 연상케 한다.

또한, 그의 시풍은 서정적 미학이 녹아들어 조선의 선비정신을 꼭 빼닮은 듯 전통미가 풋풋하게 흐르는 오묘함을 끌어냈다.

그것은 묵묵히 글 밭을 일구는 시인의 감성으로 이어져 오랫동안 코로나로 멍들었던 마음을 가슴으로 위로하고 있다.

그의 시적 감성은 읽는 이의 가슴에 잔잔한 감동을 불러와 방황하는 사람에게 꿈과 용기를 주는 등댓불이 되었다.

송귀준 시인은, 64세 때 ‘제22회 설중매문학 신인상’에서 시가 당선되어 늦깎이로 문단에 데뷔한 후, 지난 11년 동안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던 중 올해 ‘제10회 대한민국 디지털 문학대상’에서 시 ‘밥 한 끼 합시다’가 당선되어 본상을 받았다.

그는 인터뷰에서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은 공직에서 퇴직할 무렵부터이겠지만 자유로운 감성이 깃든 작품을 많이 써왔기에 이번 시집을 통해 독자와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부록으로「제10회 대한민국 디지털 문학대상」당선작과「작품해설」 등이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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