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의원, 22일 ‘2022 음악과 교육과정 개정,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 개최
민형배 의원, 22일 ‘2022 음악과 교육과정 개정,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 개최
  • 송재호 기자 sism2580@daum.net
  • 승인 2022.09.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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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교육과정 개정, 시안 공개조차 제때 못해

[송재호 기자] 민형배 국회의원(광주 광산구을)이 22일(목)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2022 음악과 교육과정 개정,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 ⓒ 시사매거진 2580
▲ ⓒ 시사매거진 2580

교육부는 지난 8월 말 ‘2022 개정 교육과정 국민참여소통채널’에 음악과를 제외한 교육과정 개정 시안을 공개, 13일까지 집중 의견수렴을 마쳤다. 그러나 음악과는 현재까지 시안조차 공개하지 못했다.

이에 민형배 의원은 교육부, 교육과정 연구진, 음악교육계 전문가, 교육현장 교사 등과 함께 음악교육이 나아갈 올바른 방향성을 모색하고 합리적인 개정안 도출을 위해 본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를 주최하는 민형배 의원은 “교육부 2022 교육과정 개정이 우왕좌왕 눈치 보기로 표류하고 있고, 음악과 개정은 아직도 지연되고 있다”며 “교육부가 음악계 안팎의 이견을 제때 제대로 조율하지 못한 까닭이 크다”고 진단했다.

민 의원은 이어 “모든 개정은 개악이 아닌 개선이 되어야 하며,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공론의 장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음악교육자협의회의 주관으로 열리며, 서울교육대학교 노철현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이광현 부산교육대학교 교수, 유상범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과장, 박지현 음악과 교육과정 개정 연구책임자, 권수미 한국교원대학교 교수, 양종모 한국음악교육자협의회장, 옥중기 천안업성초등학교 교사 등이 발표 및 토론자로 참석한다.

한편, 민형배 의원은 지난 15일 ‘2022 교육과정 총론(시안) 규탄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교육부의 새로운 시안은 속 빈 강정이다. 교육과정에 새로운 시대상황을 전혀 반영하지 못했다”며 “교육과정에 시민의 뜻을 담기 바란다. 정권이 아닌 주권자 시민을 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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