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헌 의원, 한국-아르메니아 수교 30주년 의원친선협회 환담 주재
송기헌 의원, 한국-아르메니아 수교 30주년 의원친선협회 환담 주재
  • 송재호 기자 sism2580@daum.net
  • 승인 2022.11.1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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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 여당 원내대표 · 국회사무총장 · 경제부차관 등 6人 15일 오전 11시 국회서 면담

[송재호 기자] 한국 - 아르메니아 의원친선협회 회장인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강원 원주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15일 국회의사당에서 아르메니아 대표단 일행을 접견했다.

▲ ⓒ 시사매거진 2580
▲ ⓒ 시사매거진 2580

이날 행사에는 한국 - 아르메니아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윤두현 의원, 조응천·이은주·이원택 국회의원 그리고 아르메니아 대표단장 초비나르 바르다니얀 의원, 이루샤크 줄라키얀 의원, 타쿠히 가자리얀 의원과 여당 원내대표 하익 콘조리얀, 바한 나리베키얀 국회사무총장, 나라크 테리얀 경제부차관 등이 참석했다.

국회 접견실에서 처음 대면한 양국 의원들은 최근 발생한 서울 이태원참사와 관련해 깊은 위로의 말을 주고받았다.

아르메니아측 대표단장 초비나르 바르다니얀 의원은 “지난 2010년 당시 대한민국 국회가 아르메니아 의회에 전자투표 시스템 설비를 구축했었던 원조에 감사를 표하며 양국 의회의 강화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송기헌 의원은 “수교 30주년을 축하하고 대표단의 방한을 환영한다”며 “우리나라와 아르메니아의 공통점은 잦은 외세의 침략에도 굴하지 않고 독립을 이뤄 민족의 정체성을 보호했고 부족한 자원이라는 한계를 딛고 경제 성장을 이룬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메니아 여당 3선 원내대표인 하익 콘조리얀 의원은 “송기헌 의원이 양국의 공통점을 언급하였듯 아르메니아가 한국 경제의 성공 비결을 자국 제도에 적용해 경제 성장의 결과까지 닮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한-아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은 약 20여년 전 아르메니아에 방문했던 당시의 소회와 기억을 공유하였고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이원택 의원은 과거 아르메니아가 국제무대 투표에서 전라북도를 지지해 행사 주최를 성공한 경험을 소개하며 감사를 표했다.

국회 사랑재에서 진행된 환영 오찬에서도 양국 의원들은 경제, 교육, 문화, 국방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송기헌 의원은 “오찬장에서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의 충돌에 대한 국방 관련 사안을 청취하였고 강원도 국회의원으로서 접경 지역에 대한 지원 제도를 공유했다”며 “앞으로도 양국 의회가 활발히 교류하여 국민의 삶 증진에 실질적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기헌 의원은 박병석 전 국회의장과 함께 지난해 9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세계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하여 해외순방을 수행했고 오는 23일 오스트리아 하원의장 방한 연회에 초청되는 등 과거 미국 소재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영미법을 수학한 경험을 살려 의회외교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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