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 시인, 어버이 고뇌와 불굴의 삶 담은 ‘아빠의 꿈’ 뒤늦게 화제
김영일 시인, 어버이 고뇌와 불굴의 삶 담은 ‘아빠의 꿈’ 뒤늦게 화제
  • 김진규 기자 sism2580@naver.com
  • 승인 2023.03.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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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 기자] 시인 겸 수필가로 잘 알려진 김영일 작가(한국문학세상 회장)가 2020년 펴낸 시집 ‘아빠의 꿈’(114P-10,000원)이 뒤늦게 주목을 받아 화제이다.

▲ ⓒ 시사매거진 2580
▲ ⓒ 시사매거진 2580

 

‘아빠의 꿈’은, 어버이가 자식을 위해 쏟은 열정이 얼마나 고귀하고 헌신적인지를 서정적 미학으로 묘사한 것이 매력적이다.

또한, 가족을 부양하는 아빠이기 이전에 권익위원회 조사관 시절에는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사회적 약자를 괴롭히는 자들을 응징하고 약 8만 6천명의 국민에게 잃어버린 권익을 찾아준 이야기를 통쾌하고 익살스럽게 엮었다.

그랬기에, 이 책은 서민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현실시(詩), 즉 희망시(詩)로 엮어 누구나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그랬기에 ‘아빠의 꿈’은 코로나19 때문에 힘들어했던 독자들에게 삶의 향기를 북돋아 준 베스트 도서로 인기를 얻어 종이책과 전자북(ebook)으로 출간됐다.

첫 장을 넘기는 순간부터 저자의 불꽃 같은 도전정신을 체험할 수 있고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으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 즉 호연지기 정신이 가슴을 파고든다. 열정이 없으면 해낼 수 없다는 동기부여가 그것이다.

이 책은, 1부 ‘희망을 찾아서’, 2부 ‘맨주먹 부르스’, 3부 ‘달려라 달려’, 4부 ‘가는 길 멀다 해도’, 5부 ‘얼씨구 절씨구’로 구성되어 있다.

이렇듯 현실시는 삶의 향기가 묻어나는 경험을 통해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은 것을 서정적 미학으로 승화시켜낸 것이므로 진정한 체험시(體驗詩)라고 말할 수 있고, 이런 창작 기법은 김영일 시인이 처음 시도했다.

김영일 시인은, 인터뷰에서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다 이룰 수 있다며, 지금이 늦은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생각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2000년 PC통신 시대에 ‘온라인백일장시스템’을 처음 발명해 우리나라에 인터넷 백일장 시대를 개척한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현재 한국사이버문인협회 회장, 한국문학세상 회장, 한국갈등조정진흥원 이사장과 권익보호행정사사무소 대표 행정사로 활동하며 문화예술 증진과 권익보호에 힘쓰고 있다.

문학상은 <대한민국 디지털 문학대상>,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한국문학세상 문예대상>, <해외문학상>, <대한민국 베스트 작가상> 등이 있고, 출간도서는<목마른 사람에게 물 한 모금 준다면>, <차가운 곳에도 꽃은 핀다>, <쉽게 배우는 수필창작법 1, 2>, <향기품은 나팔소리>, <희망을 꿈꾸는 열차>, <아빠의 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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