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의원, 與 향해 “우리바다지키기검증 TF위원장 아닌 도쿄전력한국지부장이냐” 일갈
위성곤 의원, 與 향해 “우리바다지키기검증 TF위원장 아닌 도쿄전력한국지부장이냐” 일갈
  • 송재호 기자 sism2580@daum.net
  • 승인 2023.05.2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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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대책위원회 위원장인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은 26일, SNS에 논평을 게시하고 성일종 국민의힘 우리바다지키기검증TF 위원장을 향해 “도쿄전력한국지부장 아니냐”고 일갈했다.

▲위성곤 의원 ⓒ 시사매거진 2580
▲위성곤 의원 ⓒ 시사매거진 2580

전날 국민의힘 성일종의원이 본회의장에서 ‘정치가 과학을 오염시켜 국민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괴담 때문에 어민들이 피해를 본다’, ‘IAEA가 검증했으니 문제가 없다’는 발언을 한데 대해 위성곤 위원장은 “귀를 의심하게 하는 발언이라며 국민의힘 ‘우리바다지키기검증TF위원장이 아니라 도쿄전력한국지부장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어 “일본의 사과 한마디 없이 강제징용에 면죄부를 주고, 일본이 원전 오염수를 해양 투기한다고 해도 항의는커녕 대변만 하고 있으니 이제는 일본 함정이 욱일기를 게양한 채 부산항에 입항까지 하겠다고 한다”면서 “우리바다에 원전 오염수도, 욱일기도 단 한순간도 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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