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의원, 영종국제도시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촉구
배준영 의원, 영종국제도시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촉구
  • 김태식 기자 booja8126@naver.com
  • 승인 2023.05.2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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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의원, 국회의원회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과 면담을 갖고, 반도체 특화단지 인천(영종국제도시) 유치를 위한 협조 당부

[김태식 기자]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지난 25일(목),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과 국회의원회관에서 면담을 갖고 영종국제도시를 포함한 인천이 국가 첨단전략사업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 ⓒ 시사매거진 2580
▲ ⓒ 시사매거진 2580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등 향후 국가의 먹거리가 될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천시 역시 지난 2월 특화단지 지정신청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한 바 있으며 올 6~7월경 발표 예정이다.

인천시는 영종국제도시에 반도체 패키징 관련 기업을 유치, 글로벌 진출 거점으로 조성하는 한편 송도경제자유구역 및 남동국가산업단지에는 각각 '첨단패키징 R&D 및 인력양성 단지'와 '반도체 첨단패키징 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하여, 인천을 ‘반도체 첨단패키징’ 1등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

배준영 의원은 면담 자리에서 "인천은 반도체 후공정 분야 세계 2, 3위 기업이 위치해 있고, 국내 시스템반도체 전체 수출액의 32%를 차지하는 반도체 특화지역“ 이라며, ”자체 공항과 항만을 보유하고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우수해 반도체 산업 육성의 최적지" 라고 말했다.

이어서 배 의원은 "더욱이 영종국제도시 제3 유보지에는 약 110만 평의 유휴 부지가 있고, 항공물류·공항경제권 등 다양한 산업과도 연계할 수 있어 효과적“ 이라며, ”인천을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하여, 대한민국 반도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에 주영준 실장은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의 기준은 지역의 인프라와 산업생태계가 얼마나 첨단기술을 잘 발전시킬 수 있느냐 하는 것"이라며 "오늘 이렇게 큰 관심을 두고 말씀해 주신만큼 평가위원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배준영 의원은 지난 2월 9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인천의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촉구하는 한편,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 위원으로서 반도체 설비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확대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필요성을 주장하여 소위 통과를 이끌어냈다.

면담을 마친 뒤, 배 의원은 “인천의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촉구하고자 현재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2차 면담을 조율중” 이라며, "최적의 입지조건을 보유한 인천시(영종국제도시)가 특화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산업통상자원부 및 인천시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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