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차세대 피겨 여왕이 될까?...사랑스러운 비주얼로 싱글즈 6월호 화보 장식
이해인, 차세대 피겨 여왕이 될까?...사랑스러운 비주얼로 싱글즈 6월호 화보 장식
  • 김초롱 기자 sism2580@naver.com
  • 승인 2023.05.3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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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롱 기자] 당당한 싱글들을 위한 즐거운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가> 피겨스케이팅 선수 이해인의 비주얼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이해인은 10대 특유의 싱그러움과 러블리함을 보여주며 이번 화보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배우못지 않은 애티튜드와 그녀의 밝은 에너지로 촬영장 스태프들의 마음까지 녹였다는 후문.

▲ ⓒ 시사매거진 2580
▲ ⓒ 시사매거진 2580

 

세계가 주목하는 이해인 선수

‘피겨여왕 김연아 이후 최초’라는 기록을 연이어 달성하며 세계가 주목하는 이해인 선수를 만났다. 이해인은 김연아 이후 14년 만에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쟁취하고, 팀 트로피 은메달까지 거머쥐며 세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해인 본인조차 이렇게 좋은 결과는 생각하지도 않았다고. “이번 시즌 해외 경기에서 ‘클린’을 한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실수만 하지 말자고 생각했다. 차분하게 타자고 생각했던 것이 좋은 흐름을 만들었던 것 같다.” 김연아 선수와 비교되는 것이 부담스럽지는 않은지 묻는 질문에 그녀는 “김연아 언니는 살아 있는 레전드다. 한 문장에 이름이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럽다. 지나치게 들뜨거나 부담감을 갖기보다 내 개인 역량에 좀 더 집중하고자 한다”라고 답하며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국가대표가 아닌 ‘19살 이해인’

올해 19살이 된 이해인은 은반 위에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달리 실제로는 앳된 모습이었다. 자신이 기대한 것 이상으로 이번 시즌을 잘 마무리해서 경기 후 피자를 먹고 노래방에 간 것으로 자축 파티를 했다고. 아이돌 가수의 직캠 영상을 즐겨보고, 코인 노래방에서는 뉴진스의 ‘Attention’, 아이브의 ‘After Like’ 즐겨 부른다고 말한 그 순간은 피겨 선수가 아닌 영락없는 19살 소녀의 모습이다.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 “올림픽 무대에 오른 모습이 아직 잘 상상이 안 되지만, 꼭 출전해보고 싶다. 많은 사람들이 올림픽 무대에서 나를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기억해주었으면 한다.”고 답하며 그 누구보다 열정이 넘치는 피겨 선수 이해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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