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의원 , 고창 럼피스킨병 발생 증가에 따라 방역 · 축산 관계자 등과 긴급간담회 개최
윤준병 의원 , 고창 럼피스킨병 발생 증가에 따라 방역 · 축산 관계자 등과 긴급간담회 개최
  • 송재호 기자 sism2580@daum.net
  • 승인 2023.11.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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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기자] 윤준병 국회의원 ( 전북 정읍시 · 고창군 , 더불어민주당 ) 이 전북 고창 지역에서 럼피스킨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17 일 ( 금 ) 오후 고창 지역사무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안용덕 방역정책국장과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장 , 고창군청 노형수 부군수 등 방역당국 및 한우협회 유기상 고창지부장 등 축산단체 관계자 등과 긴급간담회를 갖고 지역의 애로사항 등 현안을 논의했다 .

▲ ⓒ 시사매거진 2580
▲ ⓒ 시사매거진 2580

 

전북 고창군에서는 지난 15 일 해리면 한우농가 (38 두 ) 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해 살처분에 들어간 데 이어 16 일 무장면 한우농가 (4 두 ), 아산면 한우농가 (147 두 ) 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해 살처분에 들어가는 등 연일 럼피스킨이 발생해 지자체 방역 당국이 대응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 고창 지역 럼피스킨 발생은 부안면 , 해리면 , 상하면 , 심원면 , 아산면 , 무장면 등 해안가 일대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하는 추세다 .

지난 13 일 ( 월 ) 부터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발생농장에 대해 원칙적으로 양성축에 대해서만 설처분을 적용하기로 했지만 , 그간 발생이 많았던 시 · 군 등에 대해 위험도 평가를 통해 고창 등 확산 우려가 큰 위험지역 4 개 시 · 군에 대해서는 기존과 같이 전 두수 살처분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 이에 고창 지역 농가는 한 마리라도 확진이 되면 , 그만큼 피해가 클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

이에 윤준병 의원은 “ 백신에 의한 항체 형성기인 3 주가 다음주 정도인 만큼 고창의 경우에도 선택적 살처분이 시행되도록 다음 주 위험도 평가시 개선해 줄 것 ” 을 촉구했다 .

윤 의원은 국회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장관에게 질의했지만 , 럼피스킨병 발생으로 사육가축을 살처분하고 매립한 농가의 생계안정을 위해 신속하게 보상금이 집행될 수 있도록 간담회에서 다시금 강조했다 . 특히 , 윤 의원은 금번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도 럼피스킨병 등 가축전염병 발생 및 확산 차단을 위해 파리 · 모기 등 매개 해충 방제 예산 100 억원 증액을 요구했다 .

또한 윤 의원은 간담회에서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 정밀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한우에 대해서는 지정 도축장의 시 · 도 제한을 해제해 줄 것 ” 을 요청했다 .

윤 의원은 “ 백신 접종에 따른 항체가 형성되는 다음주부터는 럼피스킨병이 안정되기를 바란다 ” 며 “ 고창 한우농가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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