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사이버대학교 이창우 교수, “대한민국 국격에 맞는 소방방재 수준 높이겠다”
숭실사이버대학교 이창우 교수, “대한민국 국격에 맞는 소방방재 수준 높이겠다”
  • 시사매거진 2580 dhns@naver.com
  • 승인 2014.02.0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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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중심, 강의의 한계를 뛰어넘는 열정으로 지도

119로 대변되는 소방방재, 이들은 단순히 화재만을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위급한 상황에서는 항상 출동하는 시민들의 안전 파수꾼이다. 더욱이 최근 자연 재해는 물론 각종 사고의 발생 빈도가 많아지면서 소방방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국가의 안전망 구축이라는 차원에서 소방공무원들에 대한 전문화와 이들에 대한 처우개선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급변하는 첨단 전문성 확보, 숭실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는 바로 이러한 수요에 부응 24시간 개방된 온라인 강의를 통해,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숭실대

21세기 소방방재분야 전문가 육성

숭실사이버대학교는 대한민국 최고의 소방방재 파수꾼 양성을 목적으로 21세기형 소방방재 전문인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화공, 기계, 행정, 전기, 건축, IT, 토목, 구급구조의 소방 방재기술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직업윤리와 봉사정신,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투철한 직업관 교육에도 노력하고 있다. 산, 학, 관, 연을 연계하는 교육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는 것이다. 특히 이 학교는 21세기 소방방재분야 공무원을 중시하며 맞춤식 다선형 교육과정을 운영, 소방방재분야 공무원 및 산업현장 인력의 심화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다양한 산업 및 연구분야 진출을 위한 엔지니어링 분야와 안전관리 분야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이는 소방공무원이외에도 건물이 대형화, 복잡해짐에 따라 공공기관 및 일반기업에서도 이러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기 때문이다.

소방방재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소방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의 근무환경에 대한 지적은 끊임없이 불거지고 있다는 이창우 교수는 “숭실사이버대학교는 각 분야의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인 양성을 위해 실무 중심의 교육 내용과 방법을 개발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교육과 차별화를 이룬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소방방재학과는 근무여건 상 오프라인 교육이 어려운 소방공무원들이 수준 높은 교육을 시간적, 공간적으로 제약 없이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쁜 일상에 있는 소방공무원들을 배려하기 위함이며, 온라인 교육은 언제나 열려 있다는 점과 반복 청취가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학문적, 실무적으로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을 소개하는 것이다.

현재 숭실대학교 소방방재학과의 교육과정은 소방행정, 소방공학 등 인적재난의 소방분야와 자연재해의 방재분야에 대한 내용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는 소방방재분야의 현장성을 중시해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소방방재분야 산업체는 전국에 산재되어 있으나 대학차원의 고급교육의 기회가 지역적으로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점에서, 온라인 교육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기도 하다. 온라인 교육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최신의 학문적 수요와 재교육에 가장 효율적인 대안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화재 재난 영화에서 보듯이 현 시대는 소방방재 요원이 단순히 국가 공무원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고층빌딩이나 산업체에서도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이다.

 

ⓒ숭실대

세계 최초, 고체 에러로졸 소화약제 개발

10여 년간 소방방재 전문분야를 담당해온 이창우 교수는 실무교육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인간관계 교육이라 강조한다. 그는 “사이버대학의 특성상, 온라인으로 교육의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소방방재학과는 특강과 세미나, MT, 문화탐방 등 다양한 오프라인 장을 마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그는 “지도교수로서 학생들의 얼굴을 알기 위해 방학을 이용 학생들을 만나기 위한 전국일주도 진행 했었다”며, 학생들과의 유대감을 강조했다. 그만큼 교육에 대한 열정이 높은 것으로, 이 학교 학생들의 자부심이 높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2005년, 서울 4년제 대학 유일의 소방방재관련 학과로 설립될 당시, 117명이던 학생 수가 매년 25%씩 성장한 배경이다.

이창우 교수의 노력은 교육에만 힘쓰는 것이 아니라 연구개발 노력도 한 몫 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소방방재기술을 높이고자 하는 노력으로, 매년 소방분야의 제조업체들과 신제품을 개발 시장에 출시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화약류가 배제된 고체에어로졸 소화 장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1년부터 연구용역을 수주 받아 착수한 이 연구는 지난해, 국내특허 4개를 취득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고체 에어로졸 소화약제는 최첨단, 고성능 소화약제로 현재까지 4개국 6개 제품이 전 세계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이번 연구가 성공함에 따라 화약류가 배제된 3세대 제품의 개발이 이루어지게 되어, 우리나라 제품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또 하나의 계기를 만들어 낸 것이다. 이번 개발로 세계시장 진출이 가시화되었다.

이 교수는 화재조사 및 감식분야, 위험물분야 등의 학술연구를 통해 화재조사 전문가로서 과학적인 화재감식 기법공유 등 해당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 연구결과로 경기도지사 , 경북도지사, 소방방재청장 및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이 수여되기도 했다. “급격한 경제발전을 통해 우리나라는 고속성장이 이루어졌지만 이에 비해 턱없이 낮은 안전의식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국민들의 소방안전의식 함양에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재나 안전사고는 생명과 직결되는 부분이며, 더욱이 대형화 추세에 따라 사고규모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아직도 소방방재 전문가와 시설이 취약한 부분이 많아, 이에 대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숭실대

진리와 봉사의 교육이념, 산불예방 캠페인 실천

활동은 이뿐만이 아니다. 나들이 철이 되면 이 교수와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직원 및 총 학생회 임원, 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청계산, 관악산, 수락산 등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조심, 자연보호 캠페인을 펼치기도 하고 있다. 화재조사 전문요원으로 10여 년간 주요 화재현장을 방문하며,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는 점을 실감 이를 실천하고자 캠페인을 전개해나가는 것이다. 학생들에게는 단순히 이론상으로만 알았던 화재현장의 참혹함을 몸소 체험케 함으로써, 기능적인 기술인이 아니라 사명감과 소방방재 전문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교양을 습득하게 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있다. 소방시설이나 행정과 관련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하는 그의 목표는, 소방방재전문인을 육성, 가장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다.

숭실사이버대학교 소방방재학과는 현재까지 약 1,200여명의 소방방재 전문가를 배출하며, 8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에 있다. 또한 유기적 산학협력과 함께 소방기술사를 취득하면 등록금을 지원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숭실사이버대학교는, 재학 중 전 강좌, 졸업 후 전공과목 무상청강, 66개 대학과의 학점교류가 가능하며 최근에는 숭실대학교와 온·오프라인 교육 연계를 강화, 학점교류는 물론 시설이용도 편리해졌다. 이는 15년 이상의 온라인 교육 노하우와 안정적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스마트러닝 교육과 기술적인 발전이 있었기에 가능해졌다. 진리와 봉사를 교육이념으로 온라인 고등교육을 통해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숭실사이버대학교의 교육이념이다.

권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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