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그린텍 조덕형 회장,포용하는 마음으로 녹색성장을 주도
㈜덕성그린텍 조덕형 회장,포용하는 마음으로 녹색성장을 주도
  • 시사매거진 2580 dhns@naver.com
  • 승인 2014.05.06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한 사회의 시작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으로부터

유엔환경계획(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에서는 1940 년대 이후 지구온도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매년 600만ha의 토지가 사막으로 변하고 있으며, 향후 10년간 50Gt 만큼의 탄소 배출을 줄여야 지구 생태계를 지켜 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에 대해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 아킴 스테이너(Achim Steiner)는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한 문제와 그 해결 비용이 2007년부터 과학적 측면에서도 심각한 문제로 인정됐음을 밝히기도 했다. 실제 연간 전세계 총 GDP의 0.1%에 달하는 금액이 기후변화 문제해결 비용으로 들고 있으며, 이는 기후변화에 대한 문제해결이 곧 세기의 과제가 된 것임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덕성그린텍 조덕형 회장 ⓒKoreaNews

이로 인해 세계 각국에서는 환경을 지키고 기후변화를 막고자 노력 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엔환경계획(UNEP) 및 세계은행(World Bank)이 함께 한 기후변화 및 환경보호에 관한 세기의 계획은 2012년 1월 11일 멕시코시티(Mexico City)에서 ‘녹색성장 지식 플랫폼(Green Growth Knowledge Platform)’ 으로 수립·진행되면서 ‘환경’에 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됐다. 녹색경제를 실현하고자 각국 정부가 새로운 정보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녹색 성장의 이론과 실제 간의 격차를 규명하고 이를 줄이는데 주력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대한민국, 이제는 환경에 관한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환경산업은 어떨까. 사실 우리나라의 환경산업은 역사가 짧다. 이 또한 대부분이 중소기업에 의해 진행되고 있기에, 열악한 조건에 놓여 있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우리나라 환경산업 역시 점차 투자율이 증가하는 추세이기에 희망적인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환경사업은 평생을 해야 되는 것이지 일시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조덕형 회장의 일성이다. 조 회장은 현재 대기·수질·악취 등 환경 전문기업 ㈜덕성그린텍을 경영하고 있다. 환경산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기에 환경에 대한 그의 견해는 남다르다. “환경산업은 평생을 해야 되는 것이지, 절대로 일시적인 문제가 아닙니다”라며 힘주어 말하며 우리나라 환경산업이 영세산업으로 분류되고 있는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선진국의 경우 하나의 건물을 지어도 까다로운 환경규제를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선진국과 같은 까다롭고 철저한 규제가 시행되고 있진 않습니다”라며 환경규제 강화에 관한 의견을 내비쳤다. 또한 “규제를 철저히 감독할 수 있는 환경전문인이 지속적으로 관리·정찰시키고, 회사와 상황에 맞는 조언을 반영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규제감독과 환경전문인이 함께 상호보완적 관계를 유지하며 협력해야한다는 의견이다.

조 회장은 2003년부터 ㈜덕성그린텍을 경영하고 있지만, 사실 그 시작은 70년대부터이다. 환경관련 산업이 각광받지 않을 때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환경산업에 매진하고 있는 셈이다. 그는 자동차 매연이라던지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수, 대기오염물질 등으로 인한 피부·호흡기 질환이 발생되는 것을 보면서 환경관련 길로 들어섰다고 회상했다.

 

ⓒ㈜덕성그린텍

현재 ㈜덕성그린텍은 대기오염방지시설로 기체를 여과재에 통과시켜 분진을 분리 포집하는 여과집진시설(Bag Filter, Vibro Star Filter Bag & Cage, Dust Killer), 분진입자에 원심력이 주어져 가스로부터 분리하는 원심력 집진시설, 수적(水適) 혹은 수막에 분진을 포집하는 장치인 세정집진시설, 가스 속에 포함된 이산화유황을 활성탄에 흡수시켜 수세 또는 불활성 가스로 회수하는 활성탄흡착탑, 정전 분리 작용을 이용하는 전기집진시설, 대기 중으로 쉽게 증발되는 액체와 기체상의 유기화합물을 제거하는 VOC제거설비를 생산하고 있으며, 수질오염방지시설로 폐수처리시설, 하수·오수 처리시설, 고도처리 및 순수제조시설을 생산하고 있다.

한마디로 ㈜덕성그린텍은 ㈜포스코, 현대중공업, LG전자㈜, ㈜대우전자, ㈜삼천리, 경인양행, 유성기업㈜, KC삼양정수㈜, ㈜대웅, ㈜벽산엔지니어링 등 국내 굴지의 대·중견·중소기업과 대한민국을 넘어서 지구 환경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셈이다.

인천환경전문공사협회장이기도 한 조덕형 회장은 환경을 살리기 위해 힘쓰고 있는 인천의 60여개 업체와 함께 사단법인으로 출범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환경에 대한 자부심으로 같은 업종의 경영인들끼리 경쟁이 아닌 공유를 원칙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자랑스러워한다. 모든 일의 초점을 환경에 두고 있는 조 회장. 그의 환경 사랑은 ㈜덕성그린텍과 인천환경전문공사협회로 그치지 않는다.

 

ⓒ㈜덕성그린텍

한국산업단지공단 주안부평지사 경영자협의회 회장

최근 한국산업단지공단 주안부평지사 '경영자협의회를 새롭게 이끌어갈 신임리더로 조덕형 회장이 선출됐다. 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향후 3년 동안 입주 기업과 근로자, 지역 사회의 뜻을 모아 주안부평산업단지의 경쟁력 향상 및 지역발전에 이바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들의 화합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경영자협의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며 깨끗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부평우림라이온스밸리 대표회의 회장, 인천환경전문공사 회장, 주안 부평 SMT미니클러스터 총괄회장, 부평환경사랑 회장, 부평중소기업협의회 회장, 카이스트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카이스트 5기 회장직을 겸하고 있는 조덕형 회장. “편파적이지 않고 포용하는 마음으로 여러 모임을 주도”하고 있다며, 때문에 사람을 대함에 있어 절대 “학력, 고향, 나이로는 평가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덕분에 여러 모임의 리더로 치우심 없이 평정심을 유지하며 공명한 경영리더로서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되는 그의 일과는 자정이 다 돼서야 끝이 날 정도로, 일주일을 하루처럼 바삐 보내고 있다. 여러 직책을 어우르고 있는 조 회장은 찰나의 틈도 없을 것 같은 빡빡한 스케줄을 자랑하지만, 아무리 바쁜 일상 속에서도 ‘환경보호와 모든 일의 공평성’을 잊지 않는다. 돈 보다는 먼지와 가스를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이 삶의 목표라고 말하는 조덕형 회장. 그가 있어 대한민국 환경산업의 미래는 밝다.

홍승국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1225호 (가양동, 골드퍼스트)
  • 대표전화 : 02-2272-9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남규
  • 법인명 : 시사매거진2580
  • 제호 : 시사매거진2580
  • 등록번호/등록일 : 서울 다 06981 / 2004-06-02
  • 등록번호/등록일 : 서울 아 03648 / 2015-03-25
  • 발행일 : 2004-06-02
  • 총재 : 이현구
  • 회장 : 김태식
  • 발행인 : 김남규
  • 편집인 : 송재호
  • 시사매거진2580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시사매거진2580.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smgz2580@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