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애교역 성락영 대표, 보석을 세공하듯 만든 名品 이·미용기기
㈜삼애교역 성락영 대표, 보석을 세공하듯 만든 名品 이·미용기기
  • 시사매거진 2580 dhns@naver.com
  • 승인 2014.05.3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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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One을 넘어 Only One을 향해 나아가다

 

모든 산업은 연계 발전으로 이어진다. 기계산업의 발전이 금형, 부품, 제조산업의 발전으로 이어지듯, 미용기술의 발전은 미용기기의 발전으로 이어진다. 전 세계적으로 미용분야의 최강국임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은 다른 의미로 조명해봤을 때 미용기기분야의 최강국이 될 수 있음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에 대해 ㈜삼애교역 성락영 대표는“미용분야로는 세계적으로 봤을 때도 한국의 수준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라며 미용분야의 최강국임을 피력했다.

 

㈜삼애교역 성락영 대표 ⓒKoreaNews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왜 이·미용 분야에 강한 것일까. 이에 대해 성 대표는 한국인 특유의 섬세한 손기술·끈기·성격, 이 세 가지를 꼽았다.

 

 

‘새로움’보단 ‘익숙함’

1000여개의 미용관련 전시관이 설치되는 대규모 국제행사 IBS(Intenational Beauty Show)는 매년 3월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다. IBS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용사들의 혁신적 기법 강의와 최고의 미용사를 가리기 위한 대회가 진행되는데, 해마다 한국 미용사들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한민국이 명실상공 세계최고의 미용분야 강국임을 뽐내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는 한국인 특유의 섬세한 손기술이 밑바탕 됐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또한 세계적인 트렌드를 빠르게 장악할 수 있는 열정적인 ‘화끈한 성격’과 끈기 역시 이·미용 분야의 세계 최강국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일조했을 것이다.

 

ⓒKoreaNews

이·미용기기의 경우 IT를 비롯한 다른 산업에 비해 변화의 트렌드가 빠른 분야는 아니다. 이·미용 전문가들은 스타일 변화에는 늘 ‘새로움’을 추구하지만, 도구를 사용함에는 ‘새로움’보단 ‘익숙함’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한번 손에 익숙해진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일의 효율성을 높이기 때문. 한마디로 새로운 도구보단 손에 익은, 잘 길들여진 자기만의 도구가 이·미용 전문가들에겐 그 어떤 값비싼 도구보다 더 좋은 셈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미용 전문가들이 새로운 도구에 아예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에 성 대표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사항이 바로 그들의 ‘관심 유도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다.

성 대표는 그들의 관심을 끌어 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좋은 품질’이라고 답했다. “이·미용기기의 트렌드는 빠른 편이 아닙니다. 하지만 한국 시장은 세계적으로 봤을 때 빠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운을 뗀 성 대표는 “자신만의 도구가 가장 좋지만, 더 좋은 품질, ‘Best One’, ‘Only One’은 그들에게 있어서도 탐이 나는 명품이 되기 마련이죠”라며 확실한 품질만이 이·미용기기 분야를 선두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KoreaNews

세계적 트렌드를 장악하라!

㈜삼애교역은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일본 도코샤(Tokosha)사의 조웰(JOEWELL)가위를 총수입하고 있다. 대중적인 제품이 아닌 전문가를 위한 고급제품을 유통하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이 사용할 작업용 제품은 오래쓰기 때문에 반드시 고품질을 선호해야 한다는 것이 성 대표의 생각이다. “값싼 제품이 선호되는 시대가 아닌 고품질, 즉 명품이 각광받는 시대가 초래됐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전문가용 가위는 반드시 품질이 좋아야 합니다”라고 힘주어 말하는 성 대표는 “전문가들은 장시간 사용하기 때문에 이·미용기기의 그립감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특히 가위의 경우 편리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야지만 손가락의 변형을 가져오지 않습니다”라며 전문가용 이·미용기기의 품질이 왜 중요한지를 설명했다.

실제 좋지 않은 품질의 미용가위는 장시간 사용할 경우 손가락 힘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손가락을 휘게 만든다. 그렇기에 최소한의 힘으로 빨리 작업할 수 있는 고품질의 미용가위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왜 도코샤(Tokosha)사의 조웰(JOEWELL)가위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것일까. 그 이유를 세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첫째는 ‘칼날’이다. 부드럽고 날카로운 커팅감을 유지하는‘세미 컨백스(Semi Convex)날’로 초 미입자 조직의 수퍼아로이(Superalloy, 특수합금 의 최고급품) 소재로 만들어진다. 때문에 최고의 커팅감과 사용할수록 사용자의 손에 맞게 길들여진다. 즉, 우수한 내구성으로 장시간 사용해도 칼날이 절대 무뎌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평평한 가위나사인 NC 가공나사를 사용해 느슨함을 없애고, 커트할 때 고무로 인한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등의 세심한 배려까지 깃들였다.

두 번째는‘고유번호’이다. 조웰의 모든 가위는 각각의 고유번호를 가지고 있다. 이는 구입에서 A/S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뜻이다. 전문가용 가위의 경우 소모품이 아닌 애장품으로, A/S 등의 철저한 고객관리가 필요하다. 때문에 ㈜삼애교역은 A/S가 접수되면 즉시 일본 본사의 장인에게 맡겨 최상의 품질로 고객 만족을 이끌어낸다.

세 번째는 ‘미학(美學)’이다. 조웰가위는 4.5인치부터 8인치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돼 사용자가 최적의 조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가위를 닫았을 때 엄지손가락과 약지손가락 최적의 거리감, 가위를 잡았을 때 중지와 약지의 간격이 좁아 보다 자연스런 그립감을 자랑한다. 여기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레드, 블루, 핑크 등)를 입혀 미용인들의 기호를 맞추며 미용기기의 ‘편리성과 아름다움의 미학’을 이끌어 냈다.

한마디로 조웰가위는 아름다움, 편리함, 최상의 품질로 세계적 트렌드를 장악하고 있는 것이다.

 

ⓒKoreaNews

 

‘제품은 곧 우리의 얼굴이다’

“우리가 만든 제품은 우리의 분신입니다. 즉 우리의 얼굴 입니다”라고 말하는 성락영 대표는 A급 품질, 즉 최상의 품질만을 고집한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 할지라도 B급 부품이 하나라도 들어가면 B급 제품으로 전략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20가지 이상의 부품이 들어가는 제품에서 단 하나의 부품이 70점이라면 그 완제품은 결국 70점입니다”라며 혼신의 힘을 다해 최상의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성 대표의 경영철학이다. 이러한 장인정신으로 만든 브랜드가 바로 HITACHI사와 MAXELL사의 앞 글자 HI와 MAX를 합성시킨 HIMAX이다. 성 대표는 HIMAX와 SAMAE를 상표 등록하여, 장미꽃 모양의 로고로 미용인들의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HITACHI사의 한국 대리점으로 소모품과 부속품을 항시 보유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 그립감을 비롯해 이발기·면도기의 살균장치개발 등 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연구개발에 많은 공을 들이며, 제품 하나하나에 혼을 불어 넣고 있다.

㈜삼애교역 대표, 강서구상공회 제5회 회장, 우림블루나인입주기업협의회 회장직을 겸하고 있는 성락영 대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외적인 면을 확장시키기 보단 내실이 튼튼한 기업문화를 만들고 싶다는 그의 바람처럼 지금보다 더욱 견고하게 빛나는 세계최고의 이·미용기기 전문업체로 발돋움하길 기대해본다.

양현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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