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월ENS 신유근 대표, 조경석 수요 증가, 관급공사는 물론 주택까지
(주)영월ENS 신유근 대표, 조경석 수요 증가, 관급공사는 물론 주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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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6.20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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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생태 조경 등 자연 친화적 소재 선호

‘힐링 하우스’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전원주택 생활이 늘어나면서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과 벗하고 또한 집안도 자연소재를 바탕으로 집을 짓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생긴 말이다. 특히 정원을 아름답게 꾸미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조경석의 수요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처럼 조경석으로 사용가능한 암석으로는 국내에서 화강암을 비롯하여 안산암, 현무암, 사암, 편마암 등이 있으며 이 가운데 석재로서 가장 많이 쓰이는 암석은 화강암으로. 현재 분포면적은 전 국토의 약 4분의 1에 해당되며 가채매장량(可採埋藏量) 또한 총 2.3억㎥중 7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석회석의 재질은 조경 등에 뛰어나 갈수록 큰 각광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주)영월ENS 신유근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영월석, 조경석재의 프리미엄급으로 호평

 

(주)영월ENS는 강원도 영월군 북면에 소재하고 있는 현대시멘트석산에서 캐낸 석회석을 가공하고 있으며 또한 영월의 아름다운 자연이 빛어 낸 영월석을 활용, 조경석과 골재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조경석과 골재 이외에도 콩자갈, 호박돌, 돌의자, 돌마루 등 친환경 생태조경이 가능한 소재들을 개발, 힐링 하우스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그만큼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조경용 석재를 개발, 관급공사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보급하고 있는 것이다. 이 회사 신유근 대표는 ““국내 돌 중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국내 돌 중 경기 포천석은 화강암으로서 경계석과 외장재로 쓰이고, 전북 황등석과 충남 보령석도 나름대로 중요한 특성이 있어 많이 활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주)영월ENS가 공급하는 있는 조경석은 굴림석과 대석, 납작석, 계단석, 경관석, 면석과 판석이 있으며 특히 영월석이 유명하다. 영월석은 검은색에 흰 줄이 있어 마블링석이라고도 불리는 돌로서 강원도 영월군 북면에서 생산되는 인기종이다. 자연친화적 조경이나 생태하천 복원공사 등에 주로 쓰이는 친환경 소재로서 조경석과 가공석으로 사용되고 있다. 보통 재료로서 산석은 산과 들에서 채집되는 자연석으로, 자연풍화로 마모되어 있거나 이끼 등의 착생식물이 끼어 있는 것을 사용하며 강석 및 하천석은 하천에서 채집되는 자연석으로, 물에 의해 표면이 마모된 것으로서 모서리가 예리하지 않은 것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가공조경석은 형태와 질감이 자연석과 유사하고 모서리가 예리하지 않은 것이어야 한다. 이 회사가 공급하는 영월석은 그중에서도 프리미엄급으로 국내에 유통되는 조경석 가운데서도 그 무늬가 매우 뛰어나 호평을 받고 있다. 기존의 온양석과는 달리, 검은색과 흰색의 조화로 보다 고품격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것이다. 36년간 석재 전문가로서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신유근 대표의 경험과 노하우가 묻어나는 부분으로, 그는 지질학과를 졸업 후 독일과 네덜란드, 벨기에 등지의 선진국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으며 국내 지질 및 석재산업에서도 오랫동안 근무했다.

 

 

 

 

“건축과 조경은 분리되어야 전문성 확보"

 

(주)영월ENS는 현재 조경석 외에도 발파석의 골재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이 또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는 신 대표는 ““강물과 바다에서 나오는 골재는 강바닥을 파내기에 수중 생태계를 파괴하고 바다모래는 염분으로 건물의 철근 등을 녹슬게 해서 해로운 부분이 있다””며, 현재 이 회사는 영월 광산에서 나오는 암석을 이용 골재를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곳은 매장량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고품질로서 레미콘용, 아스콘용 등의 골재나 잡석 등의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무분별한 골재 채취는 결국 제2의 환경폐해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뜻으로, 현재 광산의 풍부한 매장량을 통해 보다 품질이 우수한 골재를 공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표적인 납품사례로 이 회사는 서초동 우면산 사방댐 공사 4공구, 용인 롯데 캐슬 조경공사, 영월 동강시스타 조경공사, 영월 별마로천문대 조경, 평창 미탄 생태하천 복원공사, 단양군청 대석 조경 등을 시행했다. 또한 사방댐 공사도 진행 홍천, 횡성, 제천, 안동, 영월 산림조합의 사방댐 공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벤처기업 인증을 받고 있는 (주)영월ENS 신유근 대표는 ““우리나라 관급공사 발주 시, 공사 전체가 아니라 조경석을 분리 발주해야만 튼튼하고 미적 감각이 있는 조경이 가능하다””고 설명하며, 공사에 있어 이러한 부분이 참조되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통괄 발주로 인해 전문성이 떨어지고, 조경의 원래 의도와는 달리 디자인적 부분 등 모양 갖추기에 급급해질 수 있다는 이유이다.

 

 

 

상생상영(相生相榮), 더불어 살아가고 함께 번영한다는 좌우명을 가진 신유근 대표. 돌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용도를 개발 환경과 인류에 공헌하고 싶다고 밝혔다. 기업의 가치이념으로 자연과 사회가 상생하고 더불어 번영하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난해 북면 덕상리 일대의 집중호우로 인해 지역 농로 및 농경지가 유실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차원에서 이를 지원하기도 했다. 집중 호우로 인한 유실 현장에 골재 15톤50대 분량을 무상 지원 조속한 응급복구를 도와주기도 했다.

황종택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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