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사업장 폐기물 수백톤 방치
제천, 사업장 폐기물 수백톤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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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0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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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양읍 연박리 고물상 폐업된 곳에

자연치유도시 제천에 사업장 폐기물 수백 톤이 무단 방치되어 하절기에 악취 및 침출수가 발생, 수질 및 토양오염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제천시의 특별단속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진은 봉양읍 연박리에 수백톤적치된 사업장폐기물 모습 ⓒKoreaNews

봉양읍 연박리 고물상 폐업된 곳에 사업장 폐기물, 지정폐기물등이 엉키고, 방치되어 심한 악취가 발생하는가 하면 장마철 전염성매체가 서식하고 있어 2차 환경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들은 주로 고철을 헐값에 매입하는 댓가로 폐기물을 치워주겠다고 속인 후 고철 판매수입은 챙기고 폐기물처리비용이 고가이다 보니 고물상에 무단 방치하는 수법으로 공장등지를 돌아다니며 수집하여 방치해놓은 것으로 보인다고 동종업자 모씨는 말했다.

또한, 제천시 환경단속이 뜸한 틈새를 이용, 폐기물 중간처리업체, 폐차장, 자동차정비업소와 고물상이 밀집한 장락동 비행장부근과 고암동 일원 고물상에 폐 석면, 사업장폐기물등이 수톤씩 적치되어 제천시의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고물상이 사실상 폐기물 온상이라는 이미지를 지울 수 없는 것이 관련업에 종사하는 사업주들의 환경법준수의식이 없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제천시 장락동에 거주하는 모씨는 “제천시가 환경문제에 행정력을 동원해서라도 특별단속이 이루어져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고 언성을 높였다.

제천 김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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