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제26대 부군수로 이병재 전 충청북도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이 3일 취임했다.
충청북도 인사발령에 따라 부군수로 임명된 이병재 신임 부군수는 이날 취임식은 생략한 채 군청 각 부서를 순회하며 직원들과의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 부군수는 충북 진천이 고향으로 7급공채시험에 합격해 지난 1985년 진천군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1995년 충청북도 기획관리실로 자리를 옮겨, 자치행정국 총무과, 경제통상국 경제과, 공보관실에서 행정경험을 쌓았다.
지난 2009년 4급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정책관리실 법무통계담당관을 거쳐 2010년 경제통상국 미래산업과장, 2012년 농정국 농산지원과장, 2012년 7월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등 여러 분야를 두루 거쳤다.
74년 진천중학교, 77년 안성고등학교, 85년 충북대학교 농공학과를 졸업했다.
96년 모범공직자 도지사 표창, 2007년 정부우수 대통령 표창 수상 경력이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과 2녀가 있다.
단양 김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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