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 달 동안 단양군 관내에서 제48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 중고배구대회 등 4건의 전국 규모 체육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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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 배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48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 중고배구대회는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국민체육센터, 단성중학교, 단양중학교에서 개최된다.
한국중고배구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배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올해는49개팀이 참가해, 선수 및 대회 관계자 등 1500명 정도가 단양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오는 19일에는 단양군궁도협회 주관으로 제2회 단양군수기 충북 남녀 궁도대회가 단양 대성정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에는 충북지역 궁도 동호인 25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펼치게 된다.
또, 24일부터 25일까지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국축구연합회와 단양군축구연합회가 주관하는 ‘2014 여자어린이 FOOTBALL CLUB CHALLENGE 축구대회’가 단양군공설운동장에서 30개팀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밖에도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단양군생활체육회에서 주최하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차지 제17회 전국 3ON3 농구대회’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중등부 24팀, 고등부 30팀, 대학·일반부 60팀 등 114팀, 1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룰 전망이다.
7월 한 달 단양군은 크고 작은 체육행사가 계획돼 있어, 각종 스포츠행사를 통해 선수와 임원, 가족 및 관람객 등 1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단양 김병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