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문화관광 복합공간‘상상의 거리’조성
단양군, 문화관광 복합공간‘상상의 거리’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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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1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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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단양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상의 거리’조성사업이 마무리 공사로 한창이다.

상상의거리 조감도 ⓒKoreaNews

총사업비 90억 원이 투자되는 ‘상상의 거리’는 단양선착장에서 고수대교까지 폭 16〜24m, 길이 310m 규모의 문화․관광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군은 지난해 실시설계를 마치고, 방음벽 설치공사를 시작으로 본격 착공했다.

군에 따르면 ‘상상의 거리’는 당초 2015년 5월이 준공기한이나 공사기간을 단축해 오는 8월말 준공예정이다.

단양읍 별곡리 남한강변 일대에 조성되는 상상의 거리는 수변데크와 쉼터, 다목적광장,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수변데크는 기존 도로변과 남한강변 사이에 설치되며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친환경 경관공간으로 설치되고 있다.

또 고수대교 인근에는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파고라(2곳), 벤치(4개) 등의 쉼터가 설치된다.

군은 상상의 거리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50면 규모의 노외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조경수와 화단(6곳)등 녹지공간도 만든다.

상상의 거리는 단양다누리센터를 비롯해 나루공연장, 숙박업소 등이 밀집해 유동인구가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이곳은 기존 도로변 통행로가 협소하고, 간이 주차장 등으로 이용돼 도시미관 저해와 함께 보행불편도 가중되고 있던 공간이다.

군은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하고 관광․교통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상상의 거리 조성을 계획하고 추진하게 됐다.

특히 상상의 거리에는 야간 경관조명도 설치될 예정이어서 다누리센터 야경과 고수대교 야경이 함께 어우러지는 단양의 또 다른 야간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상상의 거리는 보행자 전용 문화․관광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면서 “지역의 여름철 성수기 관광 경기활성화를 위해 준공기한을 앞 당겨, 7월중에는 주차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오픈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김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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