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에서는 지난 23일 고래연구소에서 『지속가능한 고래산업 발전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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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중간보고회는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유영찬실장, 부경대학교 김태용교수, 울산대학교 김재홍교수, 울산발전연구원 황진호 연구위원, 안두해 고래연구소장, 공공투자연구소 정건호 대표와 남구청 이재석 고래정책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고래산업 발전방안 및 정책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남구가 기존 고래박물관 등의 고래관광산업의 활성화 및 신규 고래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고래관광산업의 세계화를 구축하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지난 3월18일 연구용역에 착수한 것에 대한 중간보고이다.
보고회에서는 고래관련 산업의 현황 및 동향조사, 해외 고래관광 및 축제 사례 조사 및 분석 등에 대하여 발표했다.
고래관련산업의 국내·외 동향과 우리나라 연안의 고래생태계 현황에 대해 분석하고 해외사례로 미국 캘리포니아 · 호주 퀸즐랜드 · 뉴질랜드 사우스 아일랜드· 일본의 혼슈 고래관광 등 직접보거나 체험할 수 있는 고래관광 상품의 안내와 성공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또, 고래산업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해 분석했다. 이러한 연구분석을 바탕으로 고래관광 및 고래문화산업의 발전방향 제시할 계획이다.
남구는 향후 고래자원 및 현황을 업데이트하고 이날 중고보고회를 통해 외부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최종보고서에 반영할 방침으로 오는 11월말 최종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남구는 전국에서 최초로 고래를 테마로 하는 관광산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늘 본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하여 제시된 내용과 고래관광산업과 관련 관광분야 전문가들의 의견들을 종합 분석하여 지속가능한 고래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만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