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테크 성열학 대표이사,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
㈜비비테크 성열학 대표이사,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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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0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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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의 최첨단 Clean Room Engineering 추구

[김남규기자]반도체나 LCD, 디지털카메라 같은 첨단 IT제품의 경우는 아주 작은 미세먼지로 인해 오작동이 발생할 수 있어 통제된 클린룸 시스템에서만 작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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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공기중 부유입자, 부유세균의 집중이 제어되도록 필터를 사용, 여과, 온도, 습도, 공기압, 소음, 정전기, 조동 등을 제어하는 청정환경은 필수. 세계적 반도체 생산업체인 삼성전자와 함께 지난 2004년부터 협력업체로서 함께 해온 ㈜비비테크는 반도체장비 클린룸 설계, 시공 전문업체로서 급변하는 Digital 시대에 최첨단을 달리고 있다. 반도체 장비의 Total 최첨단 Clean Room Engineering 및 High Quality Utility Construction을 추구하는 것으로 이곳 성열학 대표는 내부적으로는 인재경영을 중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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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을 소중히...경기도내 직원복지 최고로 유명세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성열학 대표는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하여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경영방침”이라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력을 바탕으로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화 된 경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클린룸외에 관련 다른 사업도 구상중이라 밝혔다. 이러한 비비테크의 첫 번째 강점은, 먼저 삼성맨으로서 20여년을 근무한 대표의 경력이 크게 작용한다. 공무과 과장으로서 부서 내 문제해결 능력이 타의추종을 불허할 만큼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반도체 400여 공정 중에 그의 아이디어로 개선된 프로세스는 삼성에 큰 도움을 주기도 했던 것이다. 현재도 영업보다는 아이디어를 중시하는 이유로 “비비테크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 필요한 첨단 장비 프로세스에 사용되는 고순도 (99.9999%)의 가스를 공급하는 특수배관 분야를 창업 아이템으로 설립된 회사”라며 Best of Best Technology, 즉 비비테크란 이름도 최고의 기술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영업부는 없지만 글로벌 기업들이 인정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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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람중심의 인재경영은 타의 모범이 되기도 한다. 바로, 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이를 경영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성 대표는 “탁구장 노래방 등 다양한 것들로 차별화된 복지시설을 갖추고자 노력하며, 내가 하기 싫은 일들은 직원들에게 시키지 않으려 한다.”고 밝혔다. 사람과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그에게 직원은 단순한 직원이 아니라 함께하는 동료이자 가족으로서, 2004년 창업부터 직원을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다. 300여명의 직원 중, 110명이 정규직으로 직접 채용한 직원들이고 나머지는 모두 협력업체직원들로 채워져 있어 일자리창출도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경기도내에서는 최고의 복지시설과 자율적 근무환경으로 유명하다. 2009년 ‘신노사문화정착 우수기업’ 공로표창, 2011년 지식경제부 주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300대 기업’상, 경기도 주관 ‘경기도 일하기 좋은 일터 인증’을 받기도 했으며 최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3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는 대통령상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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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이면서도, 직원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영방침으로 일과 가정, 양립 전담부서를 설치하는 유연하고 탄력적인 근무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셈이다. 성 대표는 “가정에 대한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일터 만들기를 신조로, 임직원 자녀들의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자녀교육 지원, 임직원 휴양시설 도입 등의 방안도 검토 중"이라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정착하고, 성장하기 위해 몰입했다면 이제 이러한 노력을 함께한 직원들을 위해 더욱 직원행복에 신경 쓰겠다는 목표이다. 비비테크는 기술만 최첨단 세계최고가 아니라 직원복지도 세계최고를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2010년 수원시탁구연합회 회장, 2011년 수원시생활체육회장 등을 역임하기도 하는 등 사회활동도 남다른 그의 행보가 궁금한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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