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연기자] 6일 제5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이 열린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디스플레이 관련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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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고 영예인 정부 산업포장을 받은 AP Systems(주)의 정기로 대표에게 수상소감을 들어보았다. 그는 수상소감으로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이는 함께 노력해준 직원들의 도움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라며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장비회사는 크지 않지만 기초가 잘 이루어져야 하는 분야라서 우리나라가 세계 1위이다. 중국에서 뒤따라오고 있지만 앞으로도 선두를 지키도록 저희가 많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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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 Systems(주) 정기로 대표이사 ⓒKoreaNews |
AP Systems(주)는 액정디스플레이(LCD)액정적하장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레이저결정화장비 등의 국산화를 통해 올해까지 총 7164억원에 달하는 수입대체 효과 및 86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상을 받은 ㈜사나이시스템의 윤상호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12~13년 정도 되었는데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우리 회사도 집중투자해서 지속성장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히며 “우리회사는 전체매출의 30%를 R&D 비중으로 쓸 만큼 기술개발 회사”라고 덧붙였다. 국제 시장에 대한 대응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지금 중국과 대만 등 후발주자들과의 기술격차가 줄어들고 중저가 시장에서 고전을 할 수는 있겠지만 이에 대응하여 우리는 고유의 기술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를 위하여 특허출원도 많이 하도록 기술개발을 투자를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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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사나이시스템 윤상호 대표이사 ⓒKoreaNews |
㈜사나이시스템은 2002년 1월에 설립되어 독자 기술로 LCD 설계용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외의 많은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